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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범석, 가무극 [뿌리 깊은 나무] 세종역으로 9일 한글날 첫 선

  • 입력 2015.10.08 14:49
  • 기자명 박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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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박재준 기자] 배우 서범석이 오는 9일 한글날에 개막하는 서울 예술단 창작가무극 '뿌리 깊은 나무'에서 세종 역할로 초연에 이어 무대에 선다.

지난 2014년, 한글날 568돌과 국립한글박물관 개관을 기념하며 초연했던 창작가무극 <뿌리 깊은 나무>는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무대화한 작품이다. 한글 창제라는 역사적 사실에 집현전 내 연쇄 살인 사건이라는 허구적 상상력을 더하여 한글 탄생 과정과 의미를 한층 역동적이고 흥미진진하게 보여준다. 살인 사건의 전말을 밝혀내는 드라마틱한 구성에 한글 창제의 이면에 숨겨진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을 담아냈다.

이번 작품은 세종(서범석 분)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이야기 속에 한글 창제를 둘러싼 세력간의 이유 있는 대립이 시각적으로 구현되고, 화려한 무대 영상은 살인 사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극에 속도감을 부여할 예정이다.

서범석은 “의미 깊은 작품에 출연해 기쁘고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 나에게 <뿌리 깊은 나무>란 흔들리지 않는 힘 같다. 매일 한글을 쓰는 사람으로 흥미로우면서 즐거운 작품이다.”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창작가무극 '뿌리 깊은 나무'는 10월 9일 한글날에 개막해 10월 18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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