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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이 달리는 변호사의 통쾌한 한 방! 영화 <성난 변호사>

  • 입력 2015.09.24 23:37
  • 기자명 남궁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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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 남궁선정 기자]
  지난 해 <끝까지 간다>에서 궁지에 몰린 인물의 절박함과 고군분투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하며 만장일치의 만족도를 이끌어 낸 배우 이선균이 최고로 잘 나가는 로펌 변호사로 분해 예상치 못한 사건의 반전에 통쾌한 반격을 그린 영화 <성난 변호사>를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두뇌 상위 1%, 승소확률 100%의 에이스 변호사 변호성(이선균). 대형 소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고 승승장구하는 그에게 새로운 의뢰가 들어온다. 바로 시체도 증거도 없는 신촌 여대생 한민정(김윤혜) 살인 사건의 유력 용의자 김정환(최재웅)를 변호하는 것! 좀처럼 풀리지 않는 사건이지만 그의 두뇌는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하고, 파트너 ‘박사무장’(임원희)과 함께 사건 현장에서 용의자의 혐의를 벗길 결정적 증거를 확보한다. 
  재판 당일, 사사건건 부딪히는 후배 검사 진선민(김고은)의 반론에 맞서 조목조목 반박하는 변변. 언제나 그렇듯 승리를 확신하는 순간, 용의자가 자신이 피해자를 살해했다고 자백한다. 갑작스런 자백에 판세는 뒤바뀌고, 변변은 승소를 위해 증거를 조작했다는 의혹과 함께 인생 최대의 위기를 맞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모 유명제약회사의 회장(장현성)은 어떤 이유로 변호성을 궁지에 몰아 넣고 변호성은 최악의 상황에 빠지게 된다.
  영화는 군더더기 없이 직선으로 달려가는 연출로 관객들에게 재미와 쾌감을 전달한다. 지루할 틈이 없이 전개되는 사건, 그리고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는 관객들에게 색다른 쾌감을 전달하며 영화에 몰입하게 만든다. 특히 제약회사 휘하의 사람들로부터 탈출을 감행하는 지하철 역에서의 질주장면은 통쾌한 반격으로 관객들의 큰 공감마저 끌어낸다.
   영화 <성난 변호사>는 구아바 작가의 인기 웹툰 <연> 중 '브라보 마이 라이프'를 원작으로 한다. 영화의 연출을 맡은 허종호 감독은 "기존의 검사, 변호사가 등장하는 작품들과는 차별화된 매력을 지난 작품이 되길 바랐고, 다가가기 어려운 변호사의 모습이 아닌 허세도 있고 돈을 좇기도 하는 유쾌한 '변호성' 캐릭터를 통해 또 다른 공감과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을 만들고자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화 <성난 변호사>는 변호성이라는 매력적인 캐릭터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잘난 척 자기 자랑이 하늘을 찌르고, 안하무인에, 뛰어난 두뇌와 능력을 기반으로 겸손 대신 자신감을, 진지함 대신 경쾌함을 장착한 에이스 변호사 변호성은 얄밉지만 정의를 향해 내달리는 계속 보고 싶은 캐릭터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변호성 역을 맡은 이선균은 언제 어디서든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변호사 캐릭터에 특유의 개성과 유쾌한 에너지를 불어넣어 더욱 신선한 캐릭터를 완성, 이선균만이 펼칠 수 있는 매력적인 변호성 캐릭터를 완벽하게 연기한다.
  생각지 못한 반전, 그리고 매력적인 변호사 변호성 캐릭터로 관객들에게 통쾌함과 유쾌함을 전달하는 영화 <성난 변호사>는 10월 8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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