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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에서 박시후가 추위를 견뎌내는 방법은?

<청담동 앨리스>의 장띠엘 샤 회장의 추위와의 싸움 노하우!!

  • 입력 2012.12.20 12:10
  • 기자명 권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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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시후와 문근영이 혹한을 이겨내는 방법은??

SBS 특별기획 드라마 <청담동 앨리스> (연출 조수원 극본 김지운 김진희) 촬영에 한창인 두 주연 배우들은 유난히 춥다는 올해 겨울 어떤 방법으로 추위를 이겨내고 있을까?일단 박시후는 <검사 프린세스>와 <역전의 여왕> 때부터 애정해왔던 털코트로 추위를 견뎌내고 있다. 연한 카키색의 야상스타일 롱코트는 어느새 박시후의 겨울 애장품이 되어 버렸고 날씨만 추워지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필수 아이템. 박시후 팬들은 이 코트만 등장하면 겨울이 왔음을 실감하게 된다고 입을 모은다.  몇 년을 걸쳐서 꾸준히 등장하는 이 코트는 박시후의 평소 성실하고 한결같은 성품을 반영한다. 검소하고 소탈하기로 소문난 박시후는 아마 앞으로도 계속 이 코트를 걸친 채 촬영장의 추위를 견뎌낼 것이라고 예측한다.또 하나의 필수 아이템은 바로 손난로!!
컷 소리만 나면 스테프 옆으로 뛰어와 손난로에 얼굴과 손을 녹이는 박시후. 강풍이 불어대는 겨울 혹한에 사실상 이 손난로가 얼마나 큰 도움이 될지는 모르지만 없는 것 보다야 낫지 않을까. 캐릭터 특성상 얇은 자켓 한 벌만 걸친 채 촬영장에서 버텨야 하는 그에게 손난로는 털코트만큼 소중한 이이템일 것이다.여배우는 사실 더 고생이다. 몸매를 드러내는 의상을 착용해야 하는 경우가 다반사이기 때문에 코트나 손난로가 사실상 무용지물인 경우가 더 많다. 문근영도 얇은 드레스 위에 담요 한장만 두른 채 몇시간씩 촬영에 임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추위에 얼굴이 긴장된 모습이 역력하나 카메라가 돌아가면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바로 연기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역시 베테랑 국민 여배우의 포스답다.

결코 만만한 촬영 현장 여건은 아니지만 박시후나 문근영 그리고 모든 스태프들 중 누구 한 명 불평불만하는 사람 없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촬영은 진행됐다. 또 하나의 명품드라마를 탄생시키기 위해서 고생하는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애정이 고스란히 담긴 드라마가 바로 <청담동 앨리스>다.

대한민국 부의 상징인 청담동 일대에서 일어나는 평범한 서민녀 한세경의 좌충우돌 사랑이야기를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비유해서 그려낸 SBS의 야심작인 <청담동 앨리스>는 이런 배우들의 투혼을 담은 연기 덕분에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시청률 또한 매회 상승하고 있다.

총 16부작인 <청담동 앨리스>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55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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