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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박정아-최윤영 엉킨 삼각관계의 결말은?

  • 입력 2012.12.14 10:57
  • 기자명 권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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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극본 소현경 | 연출 유현기 | 제작 HB엔터테인먼트)의 지난 주 방송 엔딩에서 자신을 3년간이나 짝사랑해온 호정(최윤영)을 받아들이고, 결혼을 결심함으로써 미경과의 인연을 끊어내려 한 상우가 호정을 아버지께 데려가 인사를 시키던 중 미경이 상우의 집으로 찾아와 문을 두드려 삼각관계에 놓인 세 사람 모두가 맞닥뜨릴 순간에 막을 내렸던 것.호정이 삼재(천호진) 앞에 있는 모습을 보자 불안함을 느낀 미경은 이내 정황에 대해 듣게 되고, 호정을 만나 이해할 수 없는 상황에 대해 따져보지만, 호정의 단호한 태도와 오랜시간 치밀하게 상우를 위해 여러가지를 준비해 온 사실에 당혹감을 감출 수 없게 된다. 호정의 집에 인사까지 드리러 가는 등 일사천리로 호정과의 결혼을 위해 박차를 가하는 상우는 호정에 대해 새로운 면모들을 보게 되면서 마음이 흔들리게 되고, 회전문에서 자신을 구해 준 멋진 남자가 딸이 짝사랑해 온 상우라는 사실을 알게 된 강순(송옥숙)은 갈등에 빠지며 지금껏 외동딸의 행복만을 위해 모든 것을 해온 자신의 열성에 반하는 선택을 해야하는 결혼허락에 대해 고심하게 된다.

이에 이미 많은 시청자들은 상우-미경-호정의 삼각관계 최후가 어떻게 전개될지 손에 땀을 쥐게 됐다. 예고편을 본 시청자들은 “상우·호정이 잘되나요, 드디어 결실맺는 짝사랑에 박수를” 하며 응원하는가 하면, “누나 때문에 사랑을 져버려야 하지만 말못하는 상우나, 사랑을 어처구니없이 잃게 되는 입장인 미경이나, 사랑해주지도 않는 남자와 결혼하게 된 호정 세 사람 모두 다 가엽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한편 서영이 아버지의 존재를 숨긴 것을 알게 된 우재는 서영이 끝내 아버지에 관한 이야기를 말하지 않겠다고 하자 더욱 서운함이 극에 달한 상황에서 점점 까칠하게 서영을 대한다. 그런 우재의 속사정을 알리 없는 서영은 우재가 변한 듯한 모습에 이상함을 느끼고 묻지만, 우재는 내버려달라며 복잡한 심경을 주체하지 못하고 표현하는데... ‘서영은 왜 나하고 결혼했을까?’ 자꾸만 생각의 수렁에 빠지는 우재는 결국 사람을 시켜 뒷조사를 하던 중 서영이 상우와 남매라는 사실을 알게 되며 큰 충격을 받는다. 왜 이제껏 상우가 자신을 비상식적으로 피해왔는지 꼬였던 실타래가 풀리면서, 더욱더 서영에 대한 분노가 커져가는 우재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점점 더 궁금증을 자아낼 예정이다.

또 하나의 시한폭탄, ‘윤실장 설득 대작전’에 돌입한 성재(이정신)는 윤실장 소미(조은숙)를 만나 설득에 들어가고, 간곡한 부탁과 함께 브런치를 먹으며 비밀을 지켜줄 경우 매주 맛집 순례를 시켜주겠다고 공약을 건다. 소미는 성인이 된 성재와의 이런 데이트에 묘한 기분이 들고 벅찬 마음에 기범(최정우)에게 비밀을 지켜줄 것을 얼결에 약속하게 되어 성재는 마음껏 다시 연기연습에 몰입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이번엔 기획사 연습실에서 아버지의 친구 민석(홍요섭)을 마주하게 되고, 두 사람은 서로의 사정을 공유한 뒤 절대 비밀을 약속하게 되는데...

우재의 배신감은 커져가는 가운데 위기를 맞은 서영의 운명은 앞으로 어떻게 될지 점점 궁금증이 커져가며 절정을 향하고 있는 KBS 2TV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는 어김없이 이번주도 주말 저녁 7시55분 방송된다. 놀라운 비밀이 속속들이 밝혀지게되며 엄청난 충격을 몰고 올 이번 주 방송을 놓치면 후회할 듯 하니 반드시 본방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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