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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내 딸 서영이>박정아 상우가 헤어지자고 할까봐 "무서워 죽겠다."며 자신에 대해 미리 말하지 못해 후회,,,

  • 입력 2012.11.19 10:19
  • 기자명 우현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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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아가 박해진과 헤어지게 될까봐 눈물을 흘렸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 2TV 주말 연속극 <내 딸 서영이>에서는 이상우(박해진)가 연인 강미경(박정아)가 부유한 집 안의 딸이었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미경에게 싸늘한 태도로 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런 상우의 반응에 놀라고 두려운 마음에 휩싸인 미경은 최호정(최윤영)에게 "술 친구가 필요하다"면서 그녀를 불러내 술을 마셨다. 미경은 호정에게 "상우가 나랑 헤어지겠지?"라고 물으면서 "이 상황을 다 아는 사람하고 속마음을 말할 사람이 너 밖에 없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호정은 "왜 속였느냐?"고 연민섞인 위로를 던지자 미경은 "상우가 나같은 애를 좋아할지 몰랐다. 나만 좋아하는 줄 알았다."면서 눈물을 흘렸다. 계속해서 미경은 "상우가 나같은 애를 좋아할지 몰랐다. 3년 전에 얘기할 걸 그랬다. 상우가 헤어지자고 할까봐 무서워 죽겠다."고 지난 날을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술에 취한 미경은 눈물을 쏟다가 정신을 잃었고 마침 그 장소에 들렀던 상우는 미경을 발견하고 말없이 그녀를 업고 나섰다. 그를 지켜본 호정은 "상우 오빠가 정말 미경 언니를 사랑하는구나. 너무 예쁘다. 저런 게 사랑이구나."라고 혼자 되뇌였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이서영(이보영)이 시누이 미경에게 남편 강우재(이상윤)이 첫사랑이였음을 고백하면서 애틋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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