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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 마말레이드] 여진구-조민기, 최강 부자(父子) 호흡 '감탄'

  • 입력 2015.06.15 08:17
  • 기자명 권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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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권현아 기자] '오렌지 마말레이드' 여진구와 조민기 부자가 막강 시너지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KBS 2TV 금요미니시리즈 ‘오렌지 마말레이드’(극본 문소산, 연출 이형민·최성범, 제작 (유)어송포유문전사 · KBS N · ZEN 프로덕션)에서 믿고 보는 배우 여진구(정재민 역)와 관록 있는 연기파 배우 조민기(정병권 역)가 함께 주고받는 밀도 높은 연기가 ‘역시’라는 탄성을 자아내게 하며 몰입도를 높이고 있는 것.

‘오렌지 마말레이드’는 지난 5회 방송부터 현생(시즌1)에서 전생(시즌2)으로 시공간이 바뀌면서 주인공들의 또 다른 인연이 그려지고 있는 상황.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전생을 그리는 시즌2부터는 명품 연기를 보여온 배우 조민기가 여진구의 아버지로 등장해 강직한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드라마의 무게중심을 잡고 있음은 물론, 극의 전개를 더욱 쫀득하게 만들고 있다.

특히 지난 12일(금) 6회 방송에서 조민기는 피 공포증 때문에 가문의 대를 잇지 못하는 아들 여진구에게 유서 깊은 무관 집 여식인 길은혜(조아라 역)와 정식으로 혼인을 맺으라고 강력히 말했지만, 백정인 설현(마리 역)을 좋아하게 된 여진구는 한 치의 물러섬도 보이지 않는 모습으로 갈등을 심화시켰다.

무엇보다 아버지인 조민기에게 항상 약한 모습을 보여왔던 여진구가 강한 도발을 하는 이 장면은 서로의 카리스마로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했다. 이는 두 사람의 연기 내공과 빨려드는 눈빛, 숨을 멎게 하는 두 배우간 호흡으로 시청자들을 완벽하게 흡입하며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고. 조민기와 여진구가 맞서는 장면이 등장할 때마다 절로 시선을 고정한 채 몰입하게 된다는 네티즌들의 평이 따르고 있다.

한편, 숨마저 멈추게 만드는 카리스마로 안방극장을 장악한 여진구와 조민기의 강렬한 연기 호흡은 매주 금요일 밤 10시 35분에 방송되는 KBS 2TV '오렌지 마말레이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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