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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랄라부부, 대낮 산부인과 난투극?!

  • 입력 2012.10.26 10:42
  • 기자명 권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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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랄라부부>의 김정은의 시어머니 정재순과 친정어머니 이덕희가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는 스틸이 공개돼 화제다. 거기에 신현준과 이정섭 감독까지 가세했다. 도대체 이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지난 주 <울랄라부부>의 8회에서는 나여옥에게 빙의된 고수남(김정은)의 임신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는 몸은 여자지만 영혼은 남자인 상황에서 임신이라는 놀라운 상황이 전개되었기 때문. 여기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시어머니인 박봉숙여사는 이미 며느리 나여옥이 눈에 가시 같은 상황. 차라리 싹싹하고 나이도 젊은 빅토리아(한채아)에게 마음이 더 가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나여옥의 임신이 달가울 리 없다.
이제 곧 조정기간 지나면 이혼이라고 생각한 터에 덜컥 임신된 며느리가 못내 미워서 낙태를 종용하며 지옥 같은 시월드의 전형을 보여준 바 있다. 이에, 공개된 스틸에는 여옥이 찾아간 산부인과에서 몸싸움이 한창인 시어머니와 친정어머니의 모습이 담겨 그 결말이 어떻게 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산부인과 격투장면은 시어머니 박봉숙 여사 역의 정재순, 친정어머니 강자 역의 이덕희의 열연이 빛을 발한 장면. 오랜 연륜의 연기경력을 자랑하는 두 배우의 호연은 촬영장에서도 명성이 자자할 정도이다. 아무리 웃긴 장면에서도 절대로 웃는 일 없이 천연덕스럽게 연기에 임하기 때문에 절대 엔지를 내는 법이 없다고. 이에, 이들은 몸싸움에 있어서도 내공 깊은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여 오히려 이정섭 감독을 KO시켜 촬영장을 평정했다는 후문이다.
스틸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이들 부부는 하루도 편한 날이 없네요. 다음주도 기대’, ‘괜히 시월드가 아니군요. 남자면 어떻습니까? 꼭 아기 낳으세요. 화이팅!’, ‘신현준이 아기엄마가 되는 장면 상상만 해도 뿜어요’, ‘친정어머니가 이겨서 애기 꼭 낳았으면 좋겠어요’ 등의 댓글을 달며 다음 회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였다.
다음주 방송 될 <울랄라부부>는 나여옥의 임신을 둘러싼 갈등으로 예상치 못한 상황에 다다르며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나여옥, 고수남 부부의 한 단계 발전된 부부생활이 안방극장에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울랄라부부>는 이혼서류에 도장 찍은 부부가 영혼이 뒤바뀌며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로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10시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과연, 산부인과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신현준, 김정은 주연의 KBS 2TV 월화드라마 <울랄라부부>(극본: 최순식/연출: 이정섭, 전우성/제작: 콘텐츠 케이)가 대낮 산부인과 앞에서 시어머니와 친정어머니가 가세한 난투극의 현장을 포착, 그 전말을 공개할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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