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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승승장구> 박근형, 이병헌 극찬 "같이 연기해보고 싶어"

  • 입력 2012.10.10 10:41
  • 기자명 최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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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근형이 후배 배우 이병헌의 연기를 극찬했다.지난 9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서는 54년간 오롯이 연기 외길 인생을 걸어온 안방극장에 살아있는 신화 중견배우 박근형이 출연하여 연기와 삶에 대한 솔직하고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이 날 방송에서 박근형은 자신의 연기철학에 대해 밝히면서 "연기란 여러사람과 어울리는 공동작업인데 요즘 어떤 배우들은 차에서 있다가 촬영이 시작되면 그제서야 건성으로 인사를 한다."면서 요즘 후배 배우들에 대한 풍토를 꼬집었다.이어 박근형은 "촬영을 하려는데 감정을 잡는다고 하더니 잠시후에 눈물을 흘리는게 다더라."라면서 "공동작업을 하러 왔으면 다른 배우들과 어울릴 줄 알아야 한다. 우리나라 스타는 많은데 배우는 없다."고 선배로서 안타까운 심경을 보였다.

 이러한 환경속에서 대배우 박근형은 "얼마 전에 영화 광해를 보러갔는데 이병헌이 연기를 정말 잘하더라. 한번 같이 연기해보고 싶다."는 극찬을 남겼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박근형이 자신의 평생 연기 라이벌로 이순재를 얘기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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