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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가족] 행복은 만족할 줄 아는 것, '유종의 미'

  • 입력 2015.04.04 08:59
  • 기자명 김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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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김영기 기자] ‘용감한 가족’이 라오스 편을 끝으로 가족 여행을 마무리 했다.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용감한 가족’ 10화에서는 라오스에서의 여정을 마무리 지은 가족들의 아쉬운 이별이 그려졌다. 직접 만든 음식을 들고 소풍에 나선 이문식, 심혜진, 박명수, 박주미, 민혁, 설현은 그동안의 생활을 돌아보며 단란하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아빠 이문식은 지난 라오스에서의 시간을 되짚으며 “가족들과 하나하나 알아가는 과정 자체에 의미가 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어느덧 서로에게 친밀해진 이들에게서 드러난 가족애는 시청자들에게도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던 만큼 진한 아쉬움을 불러일으켰다고.

무엇보다 라오스 소금마을 콕싸앗의 생활에 뛰어든 가족들의 활약상을 통해 엿볼 수 있었던 현지인들의 행복은 보는 이들에게도 치유의 힘을 전했다. 함께 힘을 모아 일을 하고, 가족과 오붓하게 둘러앉아 밥을 먹는 순간이 ‘최고의 행복’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여실히 느낄 수 있었다는 평.

또한 심혜진은 “행복은 내 마음 속에서 찾는 것”이라고 꼽는가 하면 설현은 “천천히 걸어가는 느낌의 라오스 삶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고 촬영을 마무리 짓는 소감을 전했다.

방송 후 네티즌들은 "잔잔한 힐링 좋았는데 아쉽네요", "시즌2 원츄요!!", "불금 심야에 그 정도면 시청률도 선방했던 거 같은데 왜 종영하지?", "무튼 박명수 재발견ㅎㅎ"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용감한 가족'은 가상의 연예인 가족이 우리와는 전혀 다른 생활 방식의 마을을 찾아 그들의 삶을 직접 체험하며 가족의 의미과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되새겨 보는 잔잔한 힐링을 선사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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