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밤-’애니멀즈’의 ‘곰 세마리’의 30초 영상이 전격 공개 됐다.

16일 MBC일밤-‘애니멀즈’ 측은 MBC 예능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곰 세마리’ 촬영을 위해 중국으로 떠난 god박준형, 개그맨 장동민, 배우 곽동연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 하며 눈길을 끌었다. 공개 된 영상에는 ‘곰 세마리’의 주인공인 세 쌍둥이 판다가 살고 있는 동물원의 이색적인 풍경이 담겨 있다.

기린과 야자수가 야생의 초원을 연상케 하는 동물원에 도착한 god 박준형은 떼 지어 있는 기린을 초근접 거리에서 만나자 “이거 짱이야! 우리 지금 여기가 동물원인데, 뒤에는 지금 기린이 있고..”라고 말을 잇지 못 할만큼 놀란 모습을 보였다. 개그맨 장동민과 배우 곽동연 역시 생전 처음 보는 광경에 휴대폰 셀카봉까지 동원해 동영상 촬영 삼매경인 모습이 포착되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오늘 공개 된 영상의 배경이 된 곳은 중국 동물원 내 사파리로 ‘곰 세마리’ 출연진들의 숙식을 하는 숙소인 것으로 밝혀져 오는 25일 방송을 앞둔 MBC일밤-‘애니멀즈’에 대한 기대를 증폭 시켰다.

MBC 일밤-‘애니멀즈’는 지난 15일 옴니버스 형식의 세 가지 프로그램인 ‘유치원에 간 강아지’, ‘OK목장’, ‘곰 세마리’를 발표하며 화제를 모았다. ‘아마존의 눈물’로 유명한 김현철 피디와 ‘무한도전’ 흥행 제조기로 잘 알려진 제영재 피디와 손창우 피디가 각기 한편씩 맡아 고유의 칼라를 만들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 잡을 계획이다. 특히, 각기 다양한 동물 여러 명과 함께 해야 하는 만큼 11명의 스타들이 자연 친화적으로 변해가는 이들의 적응기도 거칠고 험난할 예정이다.

지난 15일 국보급 귀요미 판다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하며 관심이 집중 된 ‘애니멀즈’는 오랜만에 따뜻하게 웃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탄생했다는 평을 받으며 연일 화제를 낳고 있다.

한편, ‘일밤-아빠 어디가’ 후속으로 동물 교감 리얼 버라이어티 ‘애니멀즈’는 오는 25일 첫 방송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