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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차이무, 신년 뮤지컬 [달빛요정과 소녀] 오는 20일, 충무아트홀 개막!

  • 입력 2015.01.01 09:59
  • 기자명 이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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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차이무’가 2015년 새해 첫 작품으로 야심차게 준비한, 뮤지컬 '달빛요정과 소녀'가 오는 1월 20일,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개막한다.

뮤지컬 '달빛요정과 소녀'는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이진원)’의 곡들로 만들어진 주크박스 뮤지컬로 차이무 대표단원 민복기가 직접 쓰고 연출을 맡았다. 민복기는 그간 연극 <늘근도둑이야기>의 연출과, 연극 <바람난 삼대>, <슬픈 연극> 등 수 많은 작품의 극본과 연출을 맡으며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어 이번 '달빛요정과 소녀'에서는 또 어떤 작품을 만들어낼지, 그 기대감 역시 크다.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은 이진원의 1인 프로젝트 밴드로 2003년 2월, 1집 'Infield Fly'를 발매했다. 홈레코딩방식으로 가내수공업로 완성된 1집은 2000장이 제작되어 통신판매로만 판매, 완판되었다. 1집 이후 5장의 앨범 추가로 발매하여, 직설적이면서도 서정적인 가사를 경쾌하게 쏟아내던 그는 2011년 뇌출혈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게 되었다.

뮤지컬 '달빛요정과 소녀>'에서는 그의 노래 중 <나의 노래>, <절룩거리네>, <치킨런> 등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의 대표 곡들로 무대가 채워진다. 뮤지컬 '달빛요정과 소녀'를 통해 그의 노래를 잊지 못하는 팬들 뿐만 아니라, 그의 노래를 모르는 사람들, 특히 이 땅의 청춘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하는 무대가 될 것을 예고하고 있다.

또한, 뮤지컬 '달빛요정과 소녀'는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력과 가창력을 입증 받은 대학로의 핫한 배우들이 함께한다. 최근 장안의 화제 속에 종영한 드라마 '미생'에서 영업 3팀 천과장 역을 맡아 인기몰이 중인 배우 박해준이 ‘DJ 캐준’역으로 극 중 라디오 부스를 지키며 극의 중심을 잡고, 연극<프라이드>, 뮤지컬<그날들> 등 연극과 뮤지컬을 오가며 팔색조 같은 매력을 보여주는 배우 김소진이 상담원 ‘은주’역으로 참여한다.

여기에 배우 박훈이 이번 공연에서 ‘달빛요정’으로 변신하고, 마지막으로 2014 H-STAR 페스티벌 연기상을 수상하며 대학로의 차기 히로인으로 주목 받고 있는 신예 김소정이 ‘소녀’역에 낙점돼  개성넘치는 배우들의 연기 향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뮤지컬 '달빛요정과 소녀'는 오는 1월 20일(화)-2월 8일(일)까지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공연된다.

■ 공연개요 - 뮤지컬 <달빛요정과 소녀>

작/연출 : 민복기
원곡 :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이진원)
음악감독/편곡 : 박소연
공연기간 : 2015년 1월 20일(화) ~ 2015년 2월 8일(일)
공연일시 : 평일 8시 / 토 3시, 7시 / 일 2시 / 월 쉼
공연장 :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
공연가격 : 전석 35,000원
관람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출연 : 박해준, 김소진, 박 훈, 김소정
코러스 : 이윤경, 이준용
세션 : 이효성, 신한주, 박형민, 김민지
제작 : 극단 차이무
후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매처 : 인터파크 티켓 1544-1555
문의 : 070-7017-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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