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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메이드' 창작 뮤지컬 [케미스토리] 공연 관람하면 나눔도 실천!

  • 입력 2014.12.22 22:27
  • 기자명 이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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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드라마 '응답하라 1994' 속 아날로그 감성이 무대에서 재연되는 듯한 착각. 창작 뮤지컬 '케미스토리'의 이야기다.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2015년 1월 31일까지 공연되는 뮤지컬 '케미스토리'는 90년대를 배경으로 당시의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온 국민에게 ‘붉은 악마’ 열풍을 일으켰던 2002 한일 월드컵, 90년대 홍콩영화의 붐을 일으킨 독보적 존재 ‘주성치’ 등 3~40대가 공감할 수 있는 요소들과 개그우먼을 꿈꾸는 여주인공과 과학천재인 남주인공이 보여주는 독특한 ‘케미’가 함께 어우러져, 화려한 쇼와 볼거리에 치중한 작품들이 범람하고 있는 연말 뮤지컬계에서 3~40대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독보적인 존재로 떠오르며 입소문을 타고 선전하고 있다.

특히 남녀 주인공들이 아버지에게 일어난 안타까운 사건으로 인해 특별한 꿈을 꾸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다는 설정은,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소재들로 관심을 끄는 여타 작품들과는 다르게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소재로 호평받고 있다.

이와 더불어 ‘너를 다시 만날래’, ‘아버지’ 등 관람을 마치고 극장을 나서며 저절로 흥얼거리게 만드는 뮤지컬 넘버들은 ‘케미스토리’에서 빼먹을 수 없는 관람 포인트다. ‘케미스토리’의 음악감독을 맡은 허수현 작곡가는 뮤지컬 ‘라디오스타’로 제 2회 뮤지컬 어워드에서 작곡상을 수상하였으며, 이번 작품에서는 화룡점정을 찍었다는 표현이 어울릴 만큼 주옥 같은 뮤지컬 넘버를 선보인다.

 

또한 뮤지컬 '케미스토리'는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화제다.

프렌드아시아가 진행하는 ⌜2015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에 수익금의 1%를 기부하는가 하면, 이주민 가족에게 '객석 나눔' 행사를 진행하여 문화생활을 만끽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관람을 원하는 이주민 가족들은 프렌드아시아로 신청할 수 있다.(28일(일) 2시, 6시 공연. 신청문의 070-4032-6643) 

그 뿐만 아니다. '케미스토리' 출연진과 스텝들은 관객 1명당 연탄 한 장을 기부하는 따뜻한 겨울 나기행사를 통해 지난 1일에는 어려운 이웃에게 직접 찾아가 연탄 배달에 나서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뮤지컬 '케미스토리'는 2015년, 베트남에서 최초로 한국 뮤지컬을 공연할 계획에 있다.

■ 공연 개요

공연 일시 : 2014년 11월 1일(토) ~ 2015년 1월 31일(토)
공연시간 : 화,수,목, 금 오후 8시 / 토 오후 3시, 7시 / 일-공휴일 오후 2시, 6시
공연장소 : 대학로 자유극장
관람연령 : 만7세 이상 관람가 (미취학 아동 관람 불가)
관람시간 : 110분 (인터미션 없음)
배우 : 오의식, 김동현, 유승현, 정연, 박은미, 김늘메, 류경환, 공민섭, 손성민, 임진아, 박채원
주최/제작 SIG 프로덕션 
문의 : 옥션리뷰 1588-5212
예매처 : 인터파크, 옥션, 오픈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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