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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처럼 널 사랑해] '사탕그림' 건-미영 위해 제작진 자체 제작!

  • 입력 2014.08.22 15:17
  • 기자명 한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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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과 장나라의 '사탕그림' 엔딩이 안방극장의 설렘지수를 폭발시키며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번 보면 빠져나올 수 없는 마성의 드라마 MBC 수목 미니시리즈 '운명처럼 널 사랑해'(주찬옥, 조진국 극본/이동윤 연출/(주)넘버쓰리픽쳐스, 페이지원필름(주) 제작)(이하 '운널사') 16회에서는 미영(장나라 분)이 개똥이 그림을 구매한 '이영자'가 건(장혁 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시청자들의 애간장을 더욱 태웠다.

그 과정에서 건이 미영과의 추억이 담긴 막대사탕이 그려진 그림을 발견하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 가운데 드디어 밝혀진 이영자의 정체와 함께 미영 역시 건을 그리워하고 있었다는 속마음이 '사탕그림'을 통해 드러나면서 시청자들의 심장을 두방망이질 치게 했다.

이에 더해 각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네티즌들은 '사탕그림' 엔딩에 대해 건이 그림의 의미를 알아챘는지 혹은 못 알아챘는지에 대해 갑론을박을 벌이며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에 대해 '운널사' 제작사 측은 "이번 16회 엔딩에 나온 '사탕그림'은 건과 미영의 러브라인을 위해 육심원 작가의 작품이 아닌 미술팀에서 드라마를 위해 새로 제작한 그림”이라고 말했다. 이어, “달팽이 그림에 이어 이건 그림이 공개되며 향후 건과 미영의 러브라인이 재 점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와 SNS 등을 통해 “미영 작업실 구석에 침대를 봤으…다음주부터 고고씽~”, "건이 자기 그림을 확인하고 다음주에는 달달 모드 들어갈 듯", "그림을 보면서 장혁 눈빛이 달라졌음. 달팽이 그림 옆에 나란히 나란히", "미영이 계속 건을 모른 척 하면 아니아니 아니되요~~”등으로 뜨거운 반응을 이어갔다.

한편, '운널사'는 닐슨 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11.1%, 수도권 12.9%를 기록하며 수도권 기준 동시간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했다. 이는 4회 연속 1위 기록으로, 달팽이 커플에 대한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다. 매주 수목 밤 10시에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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