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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일 임진각 야외특설무대서 '2014 DMZ 평화콘서트' 개최

  • 입력 2014.08.14 20:09
  • 기자명 이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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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DMZ 평화콘서트’가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음악의 언덕 야외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2014 DMZ 평화콘서트’는 전 세계 유일의 분단 국가 한반도, 분단·대치·긴장의 현장 DMZ에서 화해와 상생,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콘서트이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2014 DMZ 평화콘서트'는 경기도, 파주시, MBC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DMZ에 울려 퍼지는 평화의 하모니를 위해 대한민국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연한다.

클래식과 대중음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아름다운 선율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이번 콘서트는 광복절인 15일 ‘Classic concert’ 와 16일 ‘K-POP concert’ 로 양일간 진행 되며 탈북 청소년들로 구성 된 ‘와글와글 합창단’과 공개 입양된 어린이들로 결성 된 ‘한국 입양 어린이 합창단’이 함께 무대에 올라, 음악을 통해 장벽을 넘어서는 화합과 평화의 염원이 담긴 축제의 자리가 더욱 의미 있게 완성될 예정이다.

15일 클래식 콘서트는 MBC 허일후, 김소영 아나운서가 진행하며 최승한이 지휘하는 60인조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클래식계의 아이돌 유엔젤보이스, 메조소프라노 김수정, 바리톤 우주호, 첼로 배일환, 신예 바이올리니스트 쟈스민, 소프라노 김영미, 카운터테너 정세훈,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대중을 사로잡은 소향, 어린이 합창단이 함께하여 더욱 웅장하고 풍성한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둘째 날 16일 열리는 K-POP 콘서트는 MBC 김정근 아나운서와 박규리, 한승연(카라)가 진행을 맡았고, 현아, 케이윌, 걸스데이, 시크릿, 옴므, 레인보우 블랙, 효민, 백퍼센트, 언터쳐블, 모세, 뉴이스트, 길구봉구, 타히티 등이 출연하여 젊음과 평화를 노래하며 하나 되는 모습을 통해 세대를 초월한 관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모든 공연은 오후 7시 30분에 시작될 예정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이와 더불어 프란치스코 교황의 한국 방문을 기념하여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평화축전 행사 또한 동일 장소에서 진행된다. 교황 방한 하루 전인 오는 1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천주교 서울대교구 염수정 추기경의 축사와 함께 17일까지 닷새 동안 평화의 종 광장, 평화누리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축전기간 동안 야외공연장 진입로에서는 124위 시복과 교황 방한 관련 사진전과 바자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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