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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조선 <토크쇼 노코멘트>

이혁재, '토크쇼 노코멘트' 출연..."앞으로는 리얼 갱생버라이어티가 대세"

  • 입력 2012.04.05 22:20
  • 기자명 권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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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재, '토크쇼 노코멘트' 출연..."앞으로는 리얼 갱생버라이어티가 대세"

개그맨 이혁재가 오랜만에 단독 토크쇼에 출연한다. 이혁재는 오는 6일 방송되는 TV조선 ‘토크쇼 노코멘트’에 출연해 폭행 물의 사건의 내막과 솔직한 심경을 방송 최초로 고백할 예정.

묵비권이 허용되는 토크쇼인 TV조선 '토크쇼 노코멘트'(제작 : KOEN)는 박명수, 정준하, 지상렬, 정선희, 고영욱, 이태혁, 낸시랭, 김새롬 등 8명의 MC가 이끈다. MC들은 돌아가는 세트에 앉아 자신만의 색깔로 질문 배틀을 벌이게 된다. 게스트는 대답하기 곤란한 질문일 경우 "노코멘트"를 외칠 수 있으며, 이 경우 다음 MC에게 질문 권한이 넘어간다.▶ 이혁재 “정준하 올해 결혼수 있다”고 미리 점쳐
개그맨 이혁재가 5월 20일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신랑 정준하의 결혼을 미리 예견했다. 지난 3월 25일 <토크쇼 노코멘트> 녹화에서 이혁재는 “2년 동안 쉬면서 떨어져 보면 대한민국 예능의 흐름이 보인다. MC들 머리 위에 예능 수명이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MC 정준하에게 “정준하는 올해는 크게 걱정을 안 해도 될 것이다. 하향곡선을 그리다가도 올해 결혼수가 있고 그 상대자가 복덩이라 새사람이 들어오면서 본인의 안 좋은 부분까지 감싸줄 것”이라며 정준하의 결혼 소식을 미리 점쳐봤다. 한편 그는 “하지만 크게 대박도 안날 것”이라고 덧붙여 녹슬지 않은 입담을 과시했다.또한 그는 박명수에게 “박명수는 무도 촬영 중단으로 시청층이 떠나가 파업이 끝나고 다시 시작해도 1년 반 본다. 내년 하반기쯤 큰 데미지를 입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는 정선희에게는 ”정선희씨는 제가 뭘 봐드릴 입장이 아니야. 샤머니즘 그 자체로 어디가서 소원 빌 필요가 없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 이혁재 “고현정 지금도 못 잊어”
연기자로도 활동했던 이혁재는 드라마 ‘여우야 뭐하니’에서의 고현정과의 강도 높은 애정신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토크쇼 노코멘트>에서 최초로 공개했다. 고현정과의 연기가 특히 기억에 남는다는 이혁재는 “처음에는 4회만 까메오 출연이라길래 거절을 했었다. 하지만 고현정씨가 직접 추천했다는 이야기에 시나리오를 보니 고현정과의 애정신만 4번이었다”며 드라마 출연 계기를 밝혔다.

또한 그는 “첫 촬영 전 정말 만발의 준비를 했다. 그런데 촬영 시작 전 고현정씨와 똑같은 옷을 입은 대역배우가 들어오더라. 그래서 먼저 눈치를 채고 선수를 미리 쳤다”고 말했다. 이어 “매니저에게 다 끝났으면 내 대역배우 들어오라고 그래”라고 말하고 그는 심장이 쿵쿵 뛰었다고 밝혔다.

그때 고현정이 “아니예요. 제가 다 연기할거예요”라고 말하며 직접 촬영을 하기 시작했다며 당시 촬영 에피소드를 밝혔다. 이어 그는 “고현정씨 지금도 못 잊고 있습니다. 그땐 정말 고마웠고 지금도 멋있는 배우라고 생각하고 있어요”라며 고현정에게 영상편지를 보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 이혁재 “앞으로는 리얼 갱생버라이어티가 대세”
룸살롱 폭행사건으로 인해 2년 동안 자숙의 시간을 보냈던 이혁재는 앞으로 리얼 갱생 버라이어티가 대세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혁재는 “앞으로도 리얼 예능 프로그램은 계속될 것이다. 하지만 세대교체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이 된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들의 리얼 갱생 버라이어티가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생각해 놓은 예상 멤버가 있냐는 MC들의 질문에 그는 “신사장, 강회장, 몽부장 등 함께할 멤버는 많다”라며 신정환, 강호동, MC몽과 함께하고 싶은 마음을 은연중에 내비췄다.

▶ 이혁재 아내, 룸살롱 폭행사건에 대한 솔직한 심정 전해
이혁재의 아내가 2010년 이혁재의 룸사롱 폭행사건에 대해 심정을 털어놨다.
지난 3월 25일 <토크쇼 노코멘트> 녹화에서 이혁재가 출연, 토크 중 아내와 깜짝 전화통화가 연결됐다. 이날 전화 연결이 된 이혁재의 아내는 “남편의 사건 장소가 아내로서 받아들이기 힘들었을 것 같다”라는 MC들의 질문에 “사건의 장소가 룸살롱이라서 더 많은 욕을 하는 것 같은데, 개그맨이 되고나서도 간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갔던 날에는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다 말해줬었고 결혼 전에도 룸살롱을 데리고 간 적이 있어서 걱정은 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어 “오히려 취객들이 시비를 많이 걸기 때문에 오픈 된 곳이 아닌 게 낫다고 생각도 한다”고 룸살롱 폭행사건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고백했다.

▶ 이혁재 “잘 나가던 시절, 소득세만 3억 이상”
KBS 연예대상까지 수상하며 한 때 잘 나가던 방송인이었던 이혁재가 당시 소득을 묻는 MC들의 질문에 “4년 동안 국정 감사 출연료 1위였었다. KBS만 놓고 본다면 다작을 했었기 때문에 아마도 가장 많은 돈을 받았던 연예인이었을 것이다. 그때 종합 소득세만 3억에서 3억 5천정도 납부했던 것으로 기억한다”라고 솔직하게 답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국내 최초 묵비권이 허용되는 신개념 토크쇼 ‘토크쇼 노코멘트’는 TV조선을 통해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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