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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들의 눈부신 연기가 영화를 책임지는 멋진 스릴러! '리미트'

  • 입력 2022.08.15 22:23
  • 기자명 남궁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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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남궁선정 기자]

충무로를 대표하는 이정현, 문정희, 진서연 세 사람의 특급 조우가 선사할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열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리미트>는 아동 연쇄 유괴사건에 경종을 울리는 영화로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로 가득찬 스릴러 영화다.

영화 <리미트>는 아동 유괴사건의 골든타임 48시간 동안 타깃이 된 경찰 '소은'의 강렬한 추격을 그린다.

아이를 반드시 찾아야 하는 엄마 ‘연주’(진서연)은 전화를 건 범인이 시키는 일을 다 한다
아이를 반드시 찾아야 하는 엄마 ‘연주’(진서연)은 전화를 건 범인이 시키는 일을 다 한다

아동 연쇄 유괴사건 발생으로 수사를 위해 피해자 엄마 대역을 맡게 된 경찰 ‘소은’(이정현). 사건의 실마리가 잡히지 않아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는 도중 ‘소은’은 누군가로부터 의문의 전화 한 통을 받는다. 

그리고, 수화기 너머 들려오는 익숙한 목소리 범인은 대역이 아닌 ‘소은’과의 협상을 요구하고, '소은'은 자신에게 뻗친 범죄의 마수에 걸리고 만다.

한순간도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압도적인 서스펜스로 극장가를 사로잡을 범죄 스릴러 <리미트>는 전에 없던 신선한 설정과 충무로를 대표하는 여배우들의 특급 조우로 한국형 범죄 스릴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보인다.

'소은'은 자신의 아들이 위험에 처했다는 사실을 알고 악착같이 범죄의 실체에 접근한다
'소은'은 자신의 아들이 위험에 처했다는 사실을 알고 악착같이 범죄의 실체에 접근한다

기존의 범죄 스릴러가 사건의 타깃과 그 타깃을 추격하는 일방적인 관계를 그리는 것이 일반적이었다면 <리미트>는 사건을 쫓던 중 범인이 대상을 변경하는 과감한 설정을 통해 순식간에 모든 상황이 역전되는 예측불허한 전개를 이끌어낸다. 

특히, ‘소은’이 피해자의 대역을 연기하고 있다는 점을 알아챈 범인이 직접 ‘소은’에게 전화를 걸어 그 사실을 알리면서 사건을 쫓던 경찰과 용의자의 관계가 역전된다는 점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사상 최악의 유괴사건의 중심 ‘혜진’(문정희)는 극악무도한 비밀을 숨기고 다정한 보건교사를 연기한다
사상 최악의 유괴사건의 중심 ‘혜진’(문정희)는 극악무도한 비밀을 숨기고 다정한 보건교사를 연기한다

한국판 여성 '테이큰'을 표방하는 영화 <리미트>는 주연 배우 3인의 훌륭한 연기로 극을 이끌어나간다. 배우들의 눈부시고 출중한 연기는 영화의 내러티브와 이미지를 책임지는 멋진 스릴러로 관객들에게 각인된다.

영화는 경찰로서의 신념과 아이를 되찾아야 한다는 모성의 갈림길에 선 ‘소은’, 그리고 그녀의 숨통을 조여오는 범인과의 물러설 수 없는 대립은 이성과 본능 사이의 갈등으로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반전을 그리며 극한의 긴장감을 자아낸다.

또한 극한의 부상투혼과 캐릭터를 살리기 위한 배우들의 고군분투는 영화 속에 고스란히 녹아 있어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유괴사건을 둘러싼 범죄 집단의 일원 ‘준용’(박명훈)은 잔혹한 짓을 서슴치 않는다
유괴사건을 둘러싼 범죄 집단의 일원 ‘준용’(박명훈)은 잔혹한 짓을 서슴치 않는다

최악의 사건에 휘말린 경찰 ‘소은’으로 분한 이정현은 아이를 잃은 엄마의 애끓는 모성애부터, 소중한 것을 되찾기 위한 거침없는 액션까지 선보이고, 베테랑 배우 문정희가 맡은 ‘혜진’은 낮에는 다정한 보건 교사지만 그 속에는 잔악함을 숨긴 비밀스러운 인물로, 그녀의 폭발적인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서늘한 카리스마를 펼치며 관객들을 압도한다.

여기에 아이를 반드시 찾아야만 하는 엄마 ‘연주’ 역을 맡은 진서현은 아이를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간절한 엄마의 마음을 섬세한 감정선으로 표현하며 전작과는 180도 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선보인다.

범죄의 실체에 다가간 '소은'은 목숨이 위협받는 위기에 처한다
범죄의 실체에 다가간 '소은'은 목숨이 위협받는 위기에 처한다

영화 <리미트>는 촘촘한 서사에 더불어 영화적 재미를 넘어 아동 대상 범죄에 대한 시의적 메시지까지 담아낸다. 전대미문의 아동 연쇄 유괴사건에 휘말린 경찰 ‘소은’은 기필코 아이를 찾겠다는 일념 하나만으로 거대한 위험에 뛰어든다. 

어른들의 이기심으로 고통받은 아이들을 구하기 위한 ‘소은’의 처절한 추격은 관객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하며 아이를 잃은 아픔에 공감하도록 이끈다.

2013년 <스파이>로 액션과 유쾌한 코미디를 모두 잡았다는 평을 이끌어냈던 이승준 감독은 이번 영화 <리미트>를 통해 지금껏 본 적 없는 한국형 범죄 스릴러를 선보인다. 배우들의 눈부신 연기가 영화를 책임지는 멋진 스릴러 <리미트>는 8월 31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 예정이다.

배우들의 눈부신 연기가 영화를 책임지는 멋진 스릴러! '리미트'
배우들의 눈부신 연기가 영화를 책임지는 멋진 스릴러! '리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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