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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의 선택] 유란 역의 고나은, 눈부신 웨딩드레스 자태 뽐내며 본격적인 촬영 돌입

21일 첫 촬영을 시작으로 120부작 드라마의 긴 여정에 돌입

  • 입력 2012.03.29 06:34
  • 기자명 장재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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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새 아침드라마 <천사의 선택>(극본 서현주, 연출 손형석, 장의순)가 지난 21일 첫 촬영을 시작으로 120부작 드라마의 긴 여정에 올랐다.

촬영은 청담동 소재의 한 웨딩드레스 샵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촬영은 극중 유란(고나은 분)이 자신의 모든 것을 속이고 결혼하려는 은석(추헌엽 분)과, 은석에게는 친 엄마로 속이게 되는 자신의 숙모 말순(김동주 분), 사촌언니 유미(정수영 분)가 지켜보는 가운데 웨딩 드레스를 입어보는 장면. 유란은 생각지도 않은 말순과 유미의 방문에 당황하게 된다.
 


이날 촬영에서 유란 역의 고나은은 머메이드 라인의 섬세하고 우아한 레이스 장식이 돋보이는 드레스를 입고 촬영에 임했다. 드레스 차림인 탓에 촬영 중 틈이 날때 자리에 앉지도 못한 채 시종일관 서 있느라 힘이 들었을텐데도 힘든 내색 없이 연기에 집중, 프로다운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실제 예식을 앞둔 예비 신부처럼 웨딩 드레스 차림이 자연스럽게 어울려 스태프들의 찬사를 한 몸에 받기도 했다.

특히, 연출을 맡은 손형석 PD와 매 컷마다 최고의 장면을 담아내기 위해 계속 대화를 나누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고나은은 "첫 촬영을 화려한 드레스의 예쁜 모습으로 산뜻하게 촬영에 임했지만, 극중 유란의 모습이 화려함만이 아닌, 반전을 거듭한 재미와 최선의 연기로써 시청자들을 만날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천사의 선택>은 자신의 배우자로 인하여 배신의 상처를 받은 남매가, 절절한 가족애로 뭉쳐서 사랑과 행복을 찾는 이야기. 최정윤, 윤희석, 정성운, 고나은, 최일화, 장희수, 이정길, 오미연 등이 출연하고, <굳세어라 금순아>, <밤이면 밤마다>, <개인의 취향> 등을 연출한 손형석 PD와 <분홍립스틱>을 집필한 서현주 작가가 호흡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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