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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용 감독, 탕웨이 지난 7월 12일 결혼식 올려

  • 입력 2014.07.25 10:43
  • 기자명 남궁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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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탕웨이와 김태우 감독이 결혼식을 올렸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7월 12일 베르히만 하우스(Bergman House)에서 둘 만의 결혼식을 올렸다. 스웨덴 포뢰섬 여행은 탕웨이가 오랫동안 방문하길 꿈꿔온 곳으로 영화감독 잉그마르 베르히만 감독의 생지입니다. 김태용 감독 역시 베르히만 감독에 대한 존경과 경외심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베르히만의 생가인 '베르히만 하우스’에 도착한 두 사람은 베르히만 감독을 기리는 의미로 즉석에서 조촐한 결혼식을 치루기로 결정했다고.
  베르히만 영화제의 집행위원장 부부를 증인으로 바다가 보이는 베르히만 하우스 앞마당에서 둘만의 결혼식을 치루었다. 다음날 현지 사람들과 조촐한 축하자리를 가졌고, 스웨덴 가수 안드레아스가 즉석에서 노래를 불러주었다고 알려졌다. 트위터를 올린 요나스는 그 자리에 참석한 현지인 중 한 사람.
  정식 결혼식은 예정대로 양가 가족들만 모여서 8월(음력으로 가을이 시작되는 시기)에 비공개로 치룰 예정으로 결혼식 날짜와 장소는 비공개로 치루어진다.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 두 사람은 7월 24일 탕웨이의 광고 촬영차 호주 시드니에 도착, 탕웨이가 이 전에 발목 골절상을 입은 것이 아직 완쾌되지 않아서 휠체어로 이동하게 됐다고 소속사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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