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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플러스 '문나이트' 오스카 아이삭&에단 호크 참석한 화상 기자 간담회 성황리 개최!

  • 입력 2022.03.22 21:38
  • 수정 2022.03.22 21:40
  • 기자명 남궁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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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남궁선정 기자]

디즈니+ 마블 오리지널 시리즈 <문나이트>가 오는 3월 30일(수) 글로벌 동시 공개를 앞둔 가운데, 한국 취재진들과 함께하는 화상 기자 간담회를 개최해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화상 기자 간담회에는 <문나이트>의 두 주역인 배우 오스카 아이삭과 에단 호크가 함께해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는 물론, 한국 시청자들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드러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먼저 ‘에단 호크’는 첫 인사부터 한국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표했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한국 영화, 한국 콘텐츠가 큰 각광을 받고 있다”면서 “이렇게 콘텐츠를 사랑하고, 많은 훌륭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한국에 <문나이트>를 소개하게 되어 기대되고 영광스럽다”고 전했다.

2022년 전 세계를 열광시킬 MCU의 첫 번째 프로젝트 디즈니 플러스 '문나이트'의 주연배우 에단호크와 오스카 아이삭
2022년 전 세계를 열광시킬 MCU의 첫 번째 프로젝트 디즈니 플러스 '문나이트'의 주연배우 에단호크와 오스카 아이삭

<문나이트>를 통해 새로운 마블 히어로 ‘문나이트’로 완벽 변신한 ‘오스카 아이삭’은 다양한 인격을 연기하게 된 소감에 대해 “총 4개의 역할을 연기했는데 배우로서 매우 흥미롭고 재미있었던 작업이었다”면서 주요 캐릭터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스티븐’은 새로운 세계관을 소개하는 시선을 가진 캐릭터이기 때문에 굉장히 중요하다”면서 “조용하면서도, 외로우면서도, 사회적으로 어리숙한 면이 많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과 교감하고자 하는 열망이 강하다. 그런 부분을 살리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주요 인격인 ‘마크 스펙터’에 대해서는 “스티븐과 상반된 캐릭터”라면서 “강인하고 자신감이 넘치지만 모두를 밀쳐내는 성격을 가지고 있다. 단단하고 커다란 대리석 같은 캐릭터”라고 비유했다.

또한 다양한 성격의 캐릭터들을 연기하기 위해 “억양과 문화적인 부분들, 그리고 신체적으로 봤을 때도 그 캐릭터가 입는 옷이나 몸을 움직이는 방법 등 세심한 부분까지 표현하려 노력했다”고 전해 사소한 디테일까지 놓치지 않는 그의 열연을 기대하게 만든다.

디즈니 플러스에서 처음 선보이는 NEW 히어로 '문나이트' 화상 기자 간담회에 참석한 에단 호크와 오스카 아이삭
디즈니 플러스에서 처음 선보이는 NEW 히어로 '문나이트' 화상 기자 간담회에 참석한 에단 호크와 오스카 아이삭

타 마블 히어로와 차별화된 <문나이트>만의 매력에 대해 오스카 아이삭은 “<문나이트>는 슈퍼히어로 장르에 이집트 신화와 이집트 신들을 아이콘처럼 다룬다. 또한 인물의 내적인 갈등과 정신적인 갈등을 함께 다루고 있다”면서 “사실 정신적인 문제를 겪고 있는 인물들은 보통 악당이다. 그런데 이 스토리는 선한 주인공이 그런 문제를 겪으면서 스스로 극복하고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라고 손꼽았다.

MCU에 첫발을 내딛음과 동시에 강렬한 빌런 ‘아서 해로우’로 완벽 변신한 ‘에단 호크’는 이번 작품에 출연을 결심한 계기를 묻는 질문에 “오스카 아이삭 때문”이라면서 확고한 신뢰와 애정을 표했다.

이어 “10년 넘게 마블 영화를 봐오면서 이런 놀이터에서 연기하는 것은 어떤 경험일까 막연히 생각했던 적이 있다”면서 “오스카 아이삭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지금 이 시점에 하는게 맞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속마음을 전했다.

이어 ‘아서 해로우’라는 캐릭터에 대해 그는 “역사적으로 가장 큰 고통을 가한 사람들을 살펴보면 본인의 신념이 절대 선이라는 생각 아래 굉장히 큰 이상주의를 가지고 폭력을 정당화 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면서 주변에 많은 고통을 가하게 된다. 아서 해로우라는 역할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또한 “배우로서 흥미로웠던 점은 실제 우리 세상에 이런 인물이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티븐, 마크 스펙터, 문나이트를 연기한 오스카 아이삭 & 아서 해로우를 연기한 에단 호크
스티븐, 마크 스펙터, 문나이트를 연기한 오스카 아이삭 & 아서 해로우를 연기한 에단 호크

<문나이트>만의 남다른 액션에 대한 질문 역시 쏟아졌다. 특히 액션이 진행되는 사이 자아가 변하게 되는 장면을 촬영했던 상황에 대해 오스카 아이삭은 “사실 맥락 없이 깨어나 액션씬을 소화해야 하는 장면들이 있는데 어렵지만 간단하고 명료한 부분도 있다”면서 “깨어났을 때 해야 할 일은 한 가지, 정신을 빨리 차리는 것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지금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를 파악해야 하고, 그만큼 그 순간에 깨어나서 스스로에게 던지는 질문은 아주 간단 명료하기 때문에 배우로서 연기하는 데에 굉장히 재미있었던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시청자들에게 가장 보여주고 싶은 액션 장면으로 “후반부에 문나이트와 아서 해로우가 벌이는 액션이 있는데 이 액션 장면이 굉장히 멋있다”며 “시청자분들이 꼭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작품이 가진 의미에 대한 질문에 에단 호크는 오스카 아이삭의 말에서 영감을 받았다면서 “사실 진정한 히어로는 트라우마 속에서 진정한 생존방식을 깨닫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모두가 사실 <문나이트>의 주인공처럼 상처받은 마음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면서 “스티븐을 보면 스스로 치유하고 스스로 사회와 교감하는 방법을 찾아가는데 그러면서 온전한 한 인간이 되고, 강력한 슈퍼히어로로서 힘을 발휘하게 된다. 이러한 이야기가 모두에게 공감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문나이트' 화상 기자 간담회에 참석하여 흥겨운 인사를 건네는 에단 호크 & 오스카 아이삭
'문나이트' 화상 기자 간담회에 참석하여 흥겨운 인사를 건네는 에단 호크 & 오스카 아이삭

오스카 아이삭은 “이번 작품은 ‘달’을 테마로 하고 있는데 달은 계속 변하는 속성을 가지고 있다. 변화하는 모습 속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것”이라며 달이 가진 상징성에 대한 의미를 짚어주었다.

이처럼 한국 취재진의 뜨거운 관심 속에 <문나이트> 기자 회견이 성료 되었다. 한국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하는 가운데 에단 호크는 한국어로 진행된 인터뷰에 “다양한 언어로 인터뷰를 하면서 이 언어가 굉장히 아름답게 느껴졌다. 또 어떤 리듬과 운율이 느껴진 것 같다. 언어가 다름에도 불구하고 함께 인터뷰해주어 감사드린다”면서 감명 깊은 소감을 남겼다.

오는 3월 30일 글로벌 동시 공개를 확정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문나이트>는 악몽과 불면증에 시달리는 ‘스티븐’이 또다른 자아인 무자비한 용병 ‘마크 스펙터’의 존재를 깨닫고, 어둠이 깨운 초월적 히어로 ‘문나이트’로 거듭나게 되는 과정을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문나이트>는 3월 30일(수) 글로벌 동시 공개되며 매주 1편씩 총 6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될 예정이다.

마블 사상 가장 거침없고 무자비한 MCU 초월(月) 액션이 펼쳐진다! 디즈니 플러스 '문나이트'
마블 사상 가장 거침없고 무자비한 MCU 초월(月) 액션이 펼쳐진다! 디즈니 플러스 '문나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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