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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레베카' '엑스칼리버', 11일‧13일까지 공연취소 연장

  • 입력 2022.02.07 15:17
  • 기자명 박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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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박재준 기자] 뮤지컬 '레베카'와 '엑스칼리버'가 공연 취소 기간을 재차 연장했다.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7일 공식 SNS를 통해 "뮤지컬 <엑스칼리버> 출연 배우와 스태프 중 일부가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아 선제적 조치로 2월 8일(화) 부터 2월 13일(일) 까지 공연을 취소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공연에 참여하는 배우 및 스태프 전원은 신속항원 검사 및 PCR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검사 결과 및 보건당국의 지침에 따라 추후 공연 재개 일정은 2월 10일(목)에 안내드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날 오후, EMK 측은 "뮤지컬 <레베카> 프로덕션 내 코로나19 확진자 및 밀접접촉자의 격리 해제 시점에 따라 2/8(화) ~ 2/11(금) 공연이 추가로 중단된다."며 "보건 당국의 지침에 따라 안전한 공연 환경을 최우선 하여 최초 확진자 발생 이후 1/31(월)부터 2/11(금)까지 총 12일간의 재정비 기간을 통해 2/12(토) 부터 공연을 재개하게 되었다."고 알렸다.

EMK는 현재 뮤지컬 '레베카'와 '엑스칼리버'를 동시에 올리고 있는데, 코로나19 관련한 스케줄 변경, 공연 취소 등의 일정 차질은 앞서 '레베카'에서 먼저 나왔다. 옥주현, 신영숙, 민영기 등이 확진됐고 추가로 박지연의 확진 소식도 이어졌다. 주인공인 댄버스 부인 역할의 옥주현, 신영숙이 잇따라 확진됨에 따라 사실상 공연 진행이 불가했다. '레베카'는 지난 2일부터 공연이 중단된 상태로, 오는 11일까지 추가 중단된다.

민영기, 신영숙이 동시 출연 중인 '엑스칼리버'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었다. 애초 두 배우의 스케줄을 변경만 했다가 확진 판정을 받은 5일, 5일~6일 공연이 취소됐다. 여기에 지난 6일, 주인공 아더 역의 김준수를 비롯해 최서연의 확진 소식이 더해지면서 13일까지 공연 취소가 연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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