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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라스트세션', 이상윤 코로나19 확진으로 31일까지 공연 중단

  • 입력 2022.01.30 14:35
  • 기자명 박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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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박재준 기자] 연극 '라스트 세션'에 출연 중인 배우 이상윤(4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진으로 31일까지 공연을 중단한다.

'라스트 세션' 측은 29일 공식 SNS를 통해 "출연 중인 이상윤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29일부터 31일 공연을 취소한다."고 알리면서 "안전한 공연 운영을 위하여 공연을 잠시 중단하고 출연 배우 및 스탭들의 건강 상태를 다시 한번 점검한 뒤 이후 공연을 재개 시점 및 출연자에 대해 추후 공지드리겠다"고 전했다.

이상윤의 소속사 제이와이드 측에 따르면 이상윤은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상태로, 현재 별다른 증상은 없으며 방역 수칙에 따라 격리에 들어갔다고 알렸다. 이날 이상윤은 3시, 6시 공연을 앞두고 있었으나 공연 전 진행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모두 취소됐다.

지난 28일에도 '라스트 세션' 측은 "배우, 스탭의 정기적인 코로나19 자가키트 검사 진행 중 1명이 양성 반응이 나와 전원 PCR 검사를 진행 후 공연 진행 여부를 결정하고자 한다"고 밝히면서 당일 공연을 취소한 바 있었다.

한편, 연극 '라스트 세션'은 미국의 극작가 마크 세인트 저메인이 아맨드 M. 니콜라이의 저서 '루이스 vs. 프로이트(THE QUESTION OF GOD)'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으로, 영국이 독일과의 전면전을 선포하며 제2차 세계대전에 돌입한 1939년 9월 3일을 배경으로 ‘지그문트 프로이트’와 ‘C.S. 루이스’가 직접 만나 논쟁을 벌인다는 상상에 기반한 2인극이다. 배우 신구, 오영수, 이상윤, 전박찬 등이 공연 중이다. 공연은 서울 대학로 TOM1관에서 오는 3월 6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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