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정우성-고경표 코로나19 확진..연예계 '돌파 감염' 비상

  • 입력 2021.11.30 17:21
  • 기자명 이애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정우성, 고경표

[연예투데이뉴스=이애림 기자] 연예계 돌파감염 사례가 늘고 있어 비상이다.

30일, 배우 정우성, 고경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전했다. 최근 '펜타곤' 키노, '블랙핑크' 리사, 배우 예지원의 확진 소식이 연이어 있었는 등 연예계는 다시금 코로나19 비상이 걸렸다. 

뿐만 아니다. 공연계에서도 30일 배우 박정자의 확진으로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가 오늘과 내일 공연을 중단한다. 특히 박정자의 경우 지난 29일 있었던 차기작 관련 회의에서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인한 감염인 것으로 추정되면서 이 가지가 어디까지 뻗게 될지 공연계도 바짝 긴장하고 있다.

현재 정우성, 고경표, 박정자 등은 모두 확진 판정 이후 스케줄을 전면 취소하고 자가 격리 중에 있다. 문제는 확진 소식을 알린 이들이 모두 돌파감염 사례라는 점이다. 2차 접종까지 모두 완료한 상태에서 양성 판정을 받게 되면서 어디에서 확진자가 튀어나올지 모르는 상황. 방송가는 물론 영화, 공연계까지 문화사업 전반에 위축이 올 수 있어 우려가 쏠리고 있다.

한편, 지난 2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측의 발표에 따르면 "전 국민의 79.4%가 2차 접종을 했음에도 확진자 중 64%가 돌파감염으로 집계되고 있다."며 추가접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저작권자 © 연예투데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