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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2년 기다린 LA콘서트..'아미들의 축제'

  • 입력 2021.11.28 19:36
  • 기자명 김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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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방탄소년단 SNS/방탄소년단이 LA콘서트에 방문한 앤더슨 팩과 인증샷을 남겼다.

[연예투데이뉴스=김은정 기자] 그룹 방탄소년(BTS)이 2년 만에 대면 콘서트를 열고 아미들과 만났다.

방탄소년단은 2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소파이 스타디움(SoFi Stadium)에서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엘에이(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를 열고 팬들과 현장의 뜨거운 만남을 만끽했다. 또한, 방탄소년단은 공식 트위터 계정에 현장의 모습을 담은 사진과 메시지 등을 올리며 LA에서의 감격을 팬들과 함께 나누고 있다.

방탄소년단이 개최한 대형 대면 콘서트는 지난 2019년 10월 잠실 올림픽주경기장 공연 이후 처음이다. 오랜 기다림 만큼이나 현장은 팬들의 열기로 가득했고, 팬들의 SNS에는 이미 전날부터 공연장 주변이 아미들로 가득한 모습부터 방탄소년단 곡의 커버 댄스, 플래시몹 등을 펼치고 있는 축제 같은 풍경이 전해지기도 했다. 

▲ 사진출처=소파이 스타디움 SNS
▲ 사진출처=소파이 스타디움 SNS

소파이 스타디움은 공식 트위터에 보라빛 물결을 이룬 팬들의 모습을 담았고, 태극 문양의 부채를 든 팬의 모습도 눈에 띈다. 근접 사진이지만 주변 어디에도 팬들로 가득한 모습을 엿 볼 수 있다. 또한, 한 현지 매체는 방탄소년단의 콘서트를 관람하기 위한 팬들의 줄이 1마일(1.6㎞)에 달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28일, 12월 1일, 2일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LA'를 이어간다. 12월에는 미국 아이하트라디오가 주최하는 '징글볼 투어'에 출연한다. 이번 방탄소년단의 LA 콘서트가 성황리에 진행됨에 따라 뒤이어 월드 투어를 결정한 NCT127, 트와이스, 몬스타엑스 등을 비롯해 K팝스타들의 해외 투어가 더욱 활기를 띨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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