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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패션위크', '디지털 패션쇼로 흥행 UP'

  • 입력 2021.11.21 11:39
  • 기자명 김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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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 서울패션위크

[연예투데이뉴스=김은정 기자] 디지털 ‘서울패션위크’가 코로나 이전을 뛰어넘는 관심을 받았다. 

서울시가 코로나 국면에서 위축된 패션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작년부터 시도한 100% 사전제작의 디지털 ‘서울패션위크’가 높은 완성도로 코로나 이전을 뛰어넘는 흥행을 이끌어냈다.

경복궁‧덕수궁 등 5대 고궁을 비롯해 서울의 과거-현재-미래를 아우르는 다양한 명소에서 100% 디지털 패션쇼로 열린 ‘2022S/S 서울패션위크’가 한 달 만에 유튜브 171만 뷰, 틱톡 7,200만 뷰, 인스타그램 55만 뷰, 페이스북 17만 뷰로 총 7,443만 뷰를 달성, 전 시즌의 한 달 간 472만 뷰를 훌쩍 뛰어 넘었다.

특히 패션쇼 영상 외에도 K-POP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글로벌 앰버서더 카이와 DPR라이브, 헤이즈, 이희문 등의 공연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기획해 디지털 방식으로 열린 ‘서울패션위크’의 장점을 극대화했다. 

이뿐 아니라 해외 패션 플랫폼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졌다. ‘서울패션위크’에 참가한 ‘비뮈에트’와 ‘까이에’ 2개 브랜드는 국내 최초로 글로벌 커머스 ‘파페치(Farfetch)’와 독점계약을 맺고 입점을 확정지었다. 또한 글로벌 B2B 온라인 플랫폼인 ‘르뉴블랙(LE NEW BLACK)’에는 16개 브랜드의 입점을 지원, 해외 세일즈 채널을 통한 글로벌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편, 서울시는 내년 3월 개최 예정인 2022F/W 서울패션위크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춰 오프라인 패션쇼를 검토하고 있다. 오프라인 서울패션위크가 열리게 된다면 2019년 10월에 열렸던 2020S/S 서울패션위크 이후 약 2년 반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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