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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사 일대기 드라마로..'동방의 아침' 제작

  • 입력 2021.11.02 11:01
  • 기자명 이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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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비욘드이엔티

[연예투데이뉴스=이애림 기자] 오는 2022년, 안중근 의사 서거 112주년을 맞아 안중근 의사의 일대기를 담은 드라마 '동방의 아침'이 제작된다.

드라마 ‘동방의 아침’은 안중근과 이토 히로부미 그리고 고종을 통해 대한 독립의 중요성과, 자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 걸고 싸워야 했던 독립투사들의 속내와 세계의 강국들이 조선을 서로 속국으로 삼기 위해 경쟁했던 당시의 정세를 다루며, 안중근 의사의 사상과 이념을 담아낸 24부작 드라마로 극본은 김연아 작가, 제작은 (주)비욘드이엔티가 맡았다. 특히, 드라마 ‘동방의 아침’은 안중근 의사와 고종 그리고 명성황후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상세히 다룰 것으로 알려졌다. 

‘동방의 아침’의 집필을 맡은 김연아 작가는 2006년부터 극본을 준비해 왔으며, 안중근 의사의 생생한 삶을 담기 위해 중국까지 건너가 자료를 수집했다. 오랜시간 작품을 준비해온 김연아 작가는 “안중근 의사가 태어나면서부터 사망에 이르기까지 (1~32세)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구성하고 역사적 사실을 중심으로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를 극적으로 재구성해 극본을 완성했다”고 전했다.

제작사 (주)비욘드이엔티 김성광대표는 "안중근 의사에 대한 역사적 의미와 가치가 젊은 후세들에게 제대로 인식되지 않은 것에 안타까웠으며, 이번 드라마를 통해 인물 안중근 의사에 대한 역사적 의미와 가치가 재평가되고 제대로 인식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제작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드라마 ‘동방의 아침’은 2022년 상반기 사전 제작에 착수, 안중근 의사 서거 112주년을 기념하는 특별기획 드라마로 편성 방영될 예정으로, 현재 방송사와 편성 협의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동방의 아침' 측은 안중근 의사의 삶을 담을 특별 드라마 제작에 우리 국민이 함께 참여한다는 의미로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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