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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그레이, '여심 저격 시선'

  • 입력 2021.08.17 16:31
  • 기자명 박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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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 엘르 코리아
▲ 사진제공 = 엘르 코리아
▲ 사진제공 = 엘르 코리아

[연예투데이뉴스=박병철 기자] 아티스트 그레이(GRAY)가 패션 매거진 <엘르>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화보는 신곡 발표와 함께 앨범의 주인공으로 전면에 나선 그레이의 드라마틱한 순간을 포착하는 데 주력했다. 벨벳 수트를 입고 잔디에 눕거나 카메라를 정면으로 응시하는 모습, 흑백 컷까지 그레이는 매 컷 자신만의 감각적인 바이브를 녹이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데뷔 9년 만에 정규 앨범 <grayground.>로 돌아온 소감을 털어놓았다. “앨범 작업하느라 더없이 뜨거운 여름을 보냈다”는 그는 “제 목소리로 오롯이 채워진 앨범이라 의미가 크다. 그간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프로듀서 이미지보다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런트맨’으로서 성큼 다가갈 기회다. 스스로 ‘그레이답다’고 생각하는 요소들을 담았다"고 전했다. 

특히 AOMG 1호 뮤지션으로서 남다른 책임감을 가졌던 그는 “소속감이란 걸 처음 느낀 회사이고, 이름을 알릴 수 있게 해준 회사라 애착이 크다. 제일 먼저 계약한 뮤지션이라는 책임감도 어느 정도 있었다. 내가 속한 회사가 잘 돼야 내 이름도 빛날 수 있을 거란 확신이 늘 있었다”며 회사와 동료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최근 mnet ‘쇼미더머니 10’에 5년 만에 프로듀서로 합류한다는 소식을 전한 그는 “참가자와 스태프 모두가 고생하는 프로그램이지만, 그만큼 이슈되고 사랑받는 프로그램이지 않을까? 이번에 한 팀이 된 송민호와 그레이만의 깜짝 놀랄 만한 시너지를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그레이의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9월호와 엘르 웹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화보컷과는 또 다른 매력이 담긴 유튜브 영상 또한 엘르 채널에서 곧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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