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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보이그룹 루커스, 숙소에 도둑 친입 "피해없다" 팬들 안심시켜

  • 입력 2014.06.26 18:13
  • 기자명 권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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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25일, 7월초 데뷔를 앞둔 남성 5인조 보이밴드 루커스의 숙소에 도둑이 침입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별다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팬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에 루커스는 오늘 26일, 자신들의 SNS에 글을 올려 놀란 팬들을 다독였다. 이들은 “누군가 침입했던 흔적을 보고 너무 놀라 말이 안 나올 정도였다. 별다른 피해가 없어 다행이었지만 과학수사대까지 출동하는 모습을 보고 매우 긴장했다”며 “다음 달 초 데뷔를 앞두고 액땜했다고 생각한다. 팬 여러분은 안심하셔도 좋다”고 전했다.

앞서 사고 발생 당일 오후 11시 쯤, 루커스와 매니저는 인터뷰와 연습을 마치고 돌아온 서울 상암동 숙소에서 뜯겨져 나간 방법창과 베란다에 찍혀있는 외부인의 발자국을 발견한 뒤 마포경찰서에 신고했다.

숙소는 아파트 1층이며, 이웃 주민들에 따르면 최근에도 단지 내 이웃 동에 도둑이 침입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측은 “다음 달 초부터는 활동으로 집을 비우는 시간이 더 늘어날텐데 조금 걱정”이라며 “그렇지 않아도 요즘 연예인들의 사생활 침해가 사회문제로 불거졌는데 집단속에 더욱 신경 써야겠다”고 전했다.

한편, 평균 신장 184.4cm로 국내 남성 아이돌 그룹들 가운데 최장신을 자랑하는 이들은 다음 달 초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방송 활동을 앞두고 있다. 리더 제이원(23·186㎝)을 비롯해 팀원 5명 모두 모델 뺨치는 늘씬하고 훈훈한 비주얼로 ‘모델돌’, ‘기럭지돌’이란 애칭을 얻은 바 있다.

루커스의 데뷔곡 ‘기가 막혀’는 강렬한 클럽비트와 중독성 강한 디지털 신디사이저 음색이 조화를 이루는 업템포 얼반댄스곡으로 완벽한 사운드를 얻기 위해 수많은 월드스타들의 음반을 만들어온 엔지니어 거장 켄루이스 (KEN LEWIS)가 직접 믹싱엔지니어링에 참여해 화제가 되었다.

루커스의 데뷔곡 '기가 막혀'는 오는 7월 4일 음원이 공개될 예정이며 7월 첫째주부터 본격적인 방송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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