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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성, 드라마 '너의 밤이 되어줄게' 출연..첫 정극 도전

  • 입력 2021.04.14 19:06
  • 기자명 윤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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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윤희정 기자] 가수 윤지성이 드라마로 첫 정극 연기에 도전한다.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는 13일 오후 공식입장을 통해 "윤지성이 하반기 방송 예정인 드라마 '너의 밤이 되어줄게'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너의 밤이 되어줄게(제작사 빅오션ENM, 슈퍼문픽쳐스)'는 몽유병을 앓고 있는 세계 최고 아이돌을 비밀리에 치료하기 위해 숙소에 입주한 사짜 입주주치의와 아이돌 밴드 멤버들간에 벌어지는 달콤 살벌한 이야기를 그린 멘탈 치유 로맨스 드라마다. '내 아이돌과 한집에서 살게 된다면?'이란 상상만으로 즐거운 설정 아래, 화려한 비주얼의 캐릭터와 그들이 들려주는 아름다운 음악으로 눈과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윤지성은 극 중 밴드 루나의 드러머 김유찬 역을 맡았다. 일곱 살 때 아역배우로 데뷔해 '국민 아들'이란 별칭이 생겼지만 금방 잊혀졌고, 이후 아이돌 연습생을 거쳐 루나 멤버가 된 인물이다. 욕망의 아이콘처럼 보이지만 알고 보면 상처로 뒤덮인 외로운 소년으로, 항상 환하게 웃는 얼굴로 팬들 사이에서 별명은 '미스터 선샤인'으로 통한다. 

데뷔 후 첫 드라마 주연급으로 캐스팅된 윤지성은 앞서 뮤지컬 '그날들', '귀환'에 출연하며 연기 경험을 쌓은 바 있다. 이번 첫 안방극장 도전에서 합격점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윤지성은 오는 15일 두 번째 미니앨범 'Temperature of Love'로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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