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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20주년' 오디컴퍼니, 신작 라인업 공개

  • 입력 2021.04.07 10:20
  • 기자명 박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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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오디컴퍼니

[연예투데이뉴스=박재준 기자] 창립 20주년을 맞은 오디컴퍼니㈜의 신작 라인업이 공개됐다.

오디컴퍼니는 올해 20주년을 기점으로 <맨오브라만차>, <드라큘라>, <지킬앤하이드>, <스위니토드>,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 등 대표 작품들을 우선적으로 선보이고, 이후 글로벌 창작 뮤지컬과 신작 라이선스 뮤지컬, 음악 영화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지닐 수 있도록 문학성을 기반으로 한 4편의 창작 뮤지컬을 비롯해 총 6편을 기획, 개발하고 있다. 쥘 베른(Jules Verne)의 소설 ‘해저 2만리’에서 영감을 받은 <캡틴 니모>와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영화로도 개봉된 <위대한 개츠비>와 <워더링 하이츠>을 비롯해 세계 최초 모노드라마 뮤지컬로 선보일 <리처드 3세>, 그리고 르네상스 시대의 두 거장인 ‘레오나르도 다 빈치’와 ‘미켈란젤로’의 대결 구도를 그리며, 프랭크 와일드혼(Frank Wildhorn)이 작곡하는 <피렌체의 빛>과 2012년 미국 트라이아웃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던 <요시미 배틀 더 핑크로봇> 등이다.

또한 브로드웨이와 한국 동시 개막을 목표로 음악 영화의 장인 ‘존 카니(John Carney)’)의 ‘원스’, ‘비긴 어게인’에 이은 세 번째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싱스트리트>와 모던 발레가 돋보이는 안무로 토니어워즈 안무상 수상에 빛나는 브로드웨이 뮤지컬 <아메리칸 인 파리> 등 국내 초연되는 라이선스 뮤지컬 2편도 준비 중이다. 이외에도 뮤지컬 영화의 초석을 다지기 위한 음악 영화 <디어 헬렌>을 개발하고 있다.

오디컴퍼니㈜는 이번 20주년을 새로운 발판으로 삼아 “『열정컴퍼니』 의 시작을 알리고, 『Believe』 지금까지 쌓아온 오디컴퍼니만의 방식과 노하우를 믿고, 『DO』 철저하게 실행하여 대한민국 No.1 글로벌 공연제작사로서 세계 무대로 나아가겠다”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오디컴퍼니㈜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계기로 마련한다고 밝혔다.

한편, 오디컴퍼니는 20주년을 맞아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오는 5월에는 관객들을 위한 감사제를,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연말에는 오디컴퍼니를 대표하는 작품에 출연한 배우들과 주요 넘버들을 선보일 콘서트를 계획 중이다. 또한 “오픈 도어 프로젝트”로 창작 작품 공모를 추진하고 있으며, 새로운 창작진과의 작업을 통해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해외 시장 진출까지 함께 할 수 있도록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또, 기부와 소외계층 초대 등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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