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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은 측, 고영욱 관련 댓글+학폭 의혹 "사실 무근 형사 고소"

  • 입력 2021.03.02 11:34
  • 기자명 김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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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김은정 기자] 그룹 '에이프릴'의 소속사 DSP미디어 측이 멤버 이나은과 관련해 온라인 상에서 확산되고 있는 고영욱을 언급한 댓글과 최근 불거진 학폭(학교 폭력) 의혹에 대해 모두 허위 사실이라며 형사 고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2일 소소사 DSP미디어는 공식입장을 통해 "당사는 2일 오전 법무법인 엘프스를 통해 당사 아티스트를 향한 악의적인 합성 게시물과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을 유포한 사례를 형사 고소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 아티스트들은 왜곡되고 악의적인 허위 게시물로 깊은 고통을 받고 있다."며 "해당 공지를 게재하는 현 시각부터 당사 아티스트를 상대로 한 악의성 짙은 비방과 근거 없는 허위사실이 담긴 게시물 작성 및 이를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예정이다. 어떠한 선처나 합의 또한 없을 것"이라고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더불어 "DSP미디어는 아티스트 권익 보호를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근 온라인 상에서는 이나은의 과거 발언이라며 SNS 댓글 캡처가 확산됐다. 이나은의 친구로 추정되는 인물의 SNS에 이나은이 '너도 고영욱한테 성XX 당하고 싶어?'라는 댓글이 있었는데, DSP미디어 측의 주장에서는 이것이 악의적 합성이라는 설명이다. 이 게시물은 과거에 잠시 회자되었다가 최근 '에이프릴' 전 멤버 이현주의 '왕따설'이 불거진 이후 다시 확산되고 있다.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은 미성년자를 총 다섯 차례 성폭행 및 강제 추행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아 2013년 1월부터 2015년 7월까지 구속 수감됐다가 만기 출소했다. 당시 고영욱은 전자발찌 착용도 명령 받았다.

또한, 지난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나은과 관련한 학폭 주장이 등장했다. 게시자는 이나은에게 초등학교 6학년 때 심한 언어폭력을 당했고, 이나은과 여러 인물에게 따돌림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DSP미디어 측은 두 사안 모두 '허위 사실'이라며 법적 고소를 진행했다는 것.

한편, 최근 '에이프릴' 전 멤버 이현주의 탈퇴가 멤버들의 따돌림에서 비롯됐다는 주장이 등장해 소속사는 그에 대해서도 사실 무근이라고 반박한 바 있다. 

이하, DSP미디어 측 공식입장 전문. 

[DSP미디어] 고영욱 합성 사진 및 학폭 의혹 관련 공식입장 전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DSP미디어입니다.

당사는 2일 오전 법무법인 엘프스를 통해 당사 아티스트를 향한 악의적인 합성 게시물과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을 유포한 사례를 형사 고소 진행했습니다.

당사 아티스트들은 왜곡되고 악의적인 허위 게시물로 깊은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해당 공지를 게재하는 현 시각부터 당사 아티스트를 상대로 한 악의성 짙은 비방과 근거 없는 허위사실이 담긴 게시물 작성 및 이를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예정입니다. 어떠한 선처나 합의 또한 없을 것입니다.

DSP미디어는 아티스트 권익 보호를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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