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씨엘씨(CLC)' 엘키, 팀 탈퇴..큐브와 계약 해지

  • 입력 2021.02.03 16:51
  • 기자명 김은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예투데이뉴스=김은정 기자] 그룹 씨엘씨(CLC)의 엘키가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 계약을 해지하고 그에 더불어 팀을 탈퇴한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3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소속 아티스트 엘키와의 전속계약이 해지됨을 알려드린다”며 “이에 따라 전속계약이 종료됨과 함께 그룹 씨엘씨에서 탈퇴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전속 계약 해지에 관한 이유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고, 다만 "상호 원만한 협의 끝에 이같은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고 전했다.

엘키의 팀 탈퇴는 지난해 12월 엘키가 자신의 SNS를 통해 올린 자필편지에서부터 분위기가 감지되기도 했다. 당시 엘키는 “이 길을 걸어오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는데 그런 어쩔 수 없는 상황이 다가올 때마다 정말 스스로가 무능력하다고 느껴지고 많이 답답했다”면서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더 많은 걸 해드리고 싶고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에 더이상 그냥 놔둘 수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지난 5년 동안 정말 소중한 추억들로 가득 채웠다”는 심경글을 남기면서 팬들 사이에서도 엘키가 조만간 팀을 탈퇴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들이 분분하게 제기된 바 있다.

한편, 엘키는 지난 2015년 '씨엘씨' 멤버로 데뷔해 가수 활동과 연기를 병행하며 활발히 활동했다. 지난 2018년에는 MBC 드라마 ‘부잣집 아들’에서 K팝에 빠져 한국에 온 중국 유학생 '몽몽' 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이하, 큐브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큐브엔터테인먼트입니다.

소속 아티스트 엘키와의 전속계약이 해지됨을 알려드립니다.

이에따라 전속계약이 종료됨과 함께 그룹 CLC(씨엘씨)에서 탈퇴하게 되었습니다.

상호 원만한 협의 끝에 이같은 결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엘키를 아껴주신 팬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보냅니다.

엘키의 새로운 출발을 위해 따뜻한 응원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연예투데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