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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베이비] 주말 황금시간대로 이동! '우결'과 정면대결

  • 입력 2014.06.14 15:34
  • 기자명 김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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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오! 마이 베이비](연출 배성우 이하 '오마베')가 주말 황금 가족시간대인 토요일 오후 4시 55분으로 시간대를 변경했다.

당초 수요일 밤에서 토요일 오후로 옮긴 '오마베'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와 새로운 싸움을 시작하기 위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아이들의 매력을 앞세워 승부수를 던질 계획이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뮤지컬 배우 김소현-손준호 부부의 아들 24개월 서래마을 똘똘이 주안이의 폭풍성장. 주안이는 숫자를 세거나 알파벳도 척척 읽어내는 등 4개월에 걸쳐 천재적인(?) 지능으로 급성장하는 모습을 통해 시청자의 엄마 미소를 자아냈다.

또한 다가오는 방송에서 예능 대세 ZE:A의 박형식과 가희를 만난 주안이는 ‘곰 세 마리’, ‘아침바람 찬바람에’ 등의 동요를 완창하는 모습은 물론, 완전한 문장으로 이야기 하는 등, 극대화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힘태오’, ‘먹태오’ 등의 별명을 얻으며 새로운 아기스타의 탄생을 알린 리키김의 아들 14개월 태오는 명불허전 ‘슈퍼베이비’임을 증명한다. 그 동안 김치, 버섯, 당근, 레몬, 보쌈, 타조알 등 타고난 먹성을 보여준 ‘먹태오’의 행복한 음식 퍼레이드는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

의자, 사다리, 소파 등 높은 곳을 보면 등반 본능을 보이던 ‘힘태오’는 더욱 업그레이드된 힘을 과시하며 아빠를 도와 무거운 짐을 척척 옮기며 괴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리키김 가족 서열 1위를 자랑하는 ‘태린 공주’는 댄스 여신으로 거듭날 예정이어서 태오의 누나 태린이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9개월 담율이를 향한 가수 김정민의 못 말리는 늦둥이 사랑은 여전히 식을 줄을 모른다. 그러나 안전 과민형 아빠의 울타리 안 육아에 담율이가 도전하기 시작. 여기에 김정민을 능가하는 또 다른 초특급 안전제일주의자까지 등장한다는데 과연, 울타리 안 세상이 전부였던 담율이의 탈출은 성공할 수 있을까.

또한, 가출 선언에 남편이 모르는 절대미각의 비밀까지 지닌 9년차 베테랑 한국 주부 루미코의 일상도 '오마베'를 즐길 수 있는 또 다른 포인트.

강레오 와 귀여운 새침데기 딸 18개월 에이미의 ‘친해지길 바라 프로젝트’의 끝은 과연 어떻게 될까. 에이미바라기 강레오 셰프와 시크도도녀 에이미의 밀당은 당분간 계속될 예정. 강레오 셰프와 에이미의 ‘친해지길 바라 프로젝트’는 재미뿐만 아니라 오감발달 교육에 관심이 많은 부모들에게 육아 정보도 함께 줄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모은다.

이에 연출을 맡고 있는 배성우 PD는 “지금까지의 '오마베'는 시청자들에게 아이들을 소개하는 터닦기에 지나지 않는다. 토요일 황금 가족시간대로 편성이 이동하면서 아이들의 활약에 좀 더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시청자들의 상상을 초월할 아기 스타들의 활약이 준비되어있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4인 4색, 각기 다른 육아법 아래에 펼쳐지는 천차만별 네 부부의 육아 풍경 속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의 매력으로 수요일 밤 터줏대감이었던 [라디오 스타]를 물리친 '오마베'가 토요일 편성에서도 그 기세를 이어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주말 황금 가족시간대로 옮긴 SBS [오! 마이 베이비]는 6월 14일 토요일 저녁 5시 0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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