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차태현이 ‘시즌3’ 멤버들의 팀워크를 다진 1등 공신임이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6월 8일 방송된 '1박 2일'에서는 그동안 멤버의 모습을 돌아보는 중간점검으로 ‘이미지 코멘터리’ 시간이 마련되었다.

멤버들은 제작진이 준비한 VOD를 보며 그동안의 추억을 되새겼고, 이때 유호진 PD는 멤버들에게 “첫 녹화 때 하루 종일 여섯 명이 너무 어색해서 걱정했다. 어떤 계기로 친해지게 되었냐”고 물었다.

이에 김준호는 “그때 태현이가 무게중심을 잡아주었다. 녹화가 끝난 후 술도 마시고 녹화가 없는 날에도 우리를 집으로 초대했다.”며 방송 초반 어색했던 멤버들의 단합에 차태현의 공이 컸음을 알린 것. 이어 김준호는 “그런 가족파티는 처음이었다. 다들 멀뚱멀뚱 있었다.”며 그 당시를 회상했고 멤버들과 차태현은 모두 큰 웃음을 지어보였다.

그러나 이러한 멤버들의 농담 섞인 이야기를 통해 평소 '1박 2일'에서 뛰어난 재치와 순발력으로 재미를 선사해 온 차태현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멤버들의 팀워크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해왔음을 알 수 있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차태현, 재미있는 캐릭터인 줄만 알았는데 내면에는 멋진 모습이 있었네요~!’ ‘차태현이 1박 2일의 숨은 리더 역할을 했구나.’ ‘차태현, 1박 2일 시즌3가 자리 잡을 수 있었던 일등공신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듯!’ ‘멤버들 단합을 위해 집까지 초대하다니, 멤버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남다른 것 같아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