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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의 만찬’ 성유리·서현진, 명장 목걸이 두고 팽팽한 대립

‘신들의 만찬’ 엇갈린 운명의 상징 ‘연꽃 목걸이’도 덩달아 인기

  • 입력 2012.03.06 06:43
  • 기자명 남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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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에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신들의 만찬’(극본 조은정, 연출 이동윤)이 ‘고준영’ 역할을 맞고 있는 성유리의 순애보 연기와 ‘하인주’ 역할을 맞고 있는 서현진의 악역 연기가 팽팽하게 대립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날 방송된 ‘신들의 만찬’은 하인주와 고준영이 아리랑 명장 목걸이를 두고 다툼을 벌이다 고준영이 연못에 빠지는 장면이 방영됐다.

하인주는 고준영에게 “넌 이것 가질 자격이 없다” 며 고준영이 가진 아리랑 명장 목걸이를 낚아 채려했으며, 고준영은 목걸이를 지키려다 연못에 빠지게 됐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고준영 역할을 맡은 성유리는 연못에 빠지면서 자신의 옛 기억을 떠올리는 장면이 방영돼 극적 긴장감을 높였다. 이 장면에서 고준영은 과거 여객선에서 바다로 빠졌던 기억을 떠올리며, 연꽃 목걸이를 더욱 세게 잡으며, 향후 이어질 드라마 스토리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켰다.

의식을 잃은 주인공 성유리가 잃어버린 명장 목걸이를 주워간 서현진은 자신의 방 서랍장에서 똑같은 명장 목걸이를 꺼내 “절대 안 뺏겨”라고 말하며, 신들의 만찬 연꽃 목걸이에 큰 집착을 보였다.

아리랑 명장 자리를 놓고 펼쳐지는 성유리와 서현진의 팽팽한 대립구조가 이어지면서 그녀들의 엇갈린 운명의 상징인 빨간 연꽃 목걸이도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신들의 만찬 목걸이를 제작한 그랜시아  차영석 대표는 “극중 주인공의 경쟁구도가 더욱 치열해지면서, 이들 두 여인의 숨겨진 운명을 상징하는 연꽃 목걸이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며 “드라마 중반을 넘어서며 1차로 제작한 목걸이가 모두 판매됐고, 2차로 대량 제작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두 여인의 엇갈린 운명의 상징인 신들의 만찬 목걸이는 연꽃 문양을 형상화 했다. 연꽃은 더러운 진흙탕에 피면서도 그 더러움에 물들지 않고 항상 맑고 깨끗함을 잃지 않고 순수한 열정을 피우는 꽃의 의미를 갖고 있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순수한 열정을 잃지 않고 도전과 성공을 이뤄내는 주인공들의 삶과도 비슷한 의미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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