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투데이뉴스=이은진 기자] JTBC '팬텀싱어' 시즌1을 통해 베이스바리톤의 진수를 한껏 뽐낸 크로스오버 가수 권서경이 오는 10월 31일과 11월 1일 양일간 첫 단독 콘서트 <Nice ‘N’ Easy>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더불어 올 하반기에는 새 음원 발매도 계획 중이다. 올해 비스카 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튼 이후 본격 온, 오프라인 행보에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다.

JTBC '팬텀싱어' 시즌1에서 '흉스프레소(이동신, 백형훈, 권서경, 고은성)' 팀으로 파이널에 진출, 대중에 이름을 알린 권서경은 지난 2018년 디지털 싱글 <First Tango>를 시작으로, 뮤지컬 배우 고은성과 듀엣 앨범 <MUSICA>를 발표하는 등 클래식과 크로스오버 장르를 넘나들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이번 단독 콘서트의 타이틀 <Nice ‘N’ Easy>는 그 동안 권서경이 구축해온 음악적 세계관에 가장 중요한 가치이자 키워드이기도 한 ‘멋지고 편안한’ 음악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한층 더 탄탄하고 무르익은 권서경의 목소리에 기타리스트 조영덕을 필두로 한 9인조 실력파 밴드와 3인조 코러스의 재즈 사운드가 더해진 가을의 감성을 한껏 담을 예정이다. 

또한, 콘서트 게스트로 배우 고은성, 팝페라 듀오 듀에토(유슬기, 백인태), 보컬리스트 오세웅 등 '팬텀싱어'부터 이어진 각별한 인연들과의 무대가 예고돼 팬들의 기대가 쏠린다. 권서경은 콘서트를 통해 자신이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을 팬들과 교감하고자 컨셉과 타이틀, 셋리스트 구성과 포스터까지 직접 참여하고 있다고.

소속사 비스카 엔터테인먼트는 “올 해 가장 멋지고 세련된 공연을 원하신다면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며 “남은 하반기 동안 2개의 디지털 싱글 음원을 발매할 예정이다. <Nice ‘N’ Easy>는 그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음원 발매 소식도 함께 전했다.

한편, 권서경의 단독 콘서트 <Nice ‘N’ Easy> 티켓은 오늘(5일) 오후 6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공연은 오는 10월 31일과 11월 1일 양일간 신한카드 FAN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