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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예능국 제작 드라마 '좀비탐정', 유쾌+사이다 좀비물 온다

  • 입력 2020.07.30 09:24
  • 기자명 김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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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KBS, 래몽래인

[연예투데이뉴스=김영기 기자] KBS 예능국이 신개념 좀비 드라마 ‘좀비탐정’(가제)을 선보인다.

올 하반기 첫 방송을 앞둔 KBS 2TV 새 드라마 ‘좀비탐정’(연출 심재현/ 극본 백은진/ 제작 래몽래인)은 부활 2년 차 좀비가 탐정이 되어 자신의 과거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휴먼 코미디 드라마다. ‘프로듀사’, ‘고백부부’ 등 다채로운 전작을 선보였던 KBS 예능국에서 제작, 여기에 ‘프로듀사’를 공동 연출한 심재현 PD와 백은진 작가가 참여한다고 해 기대감을 한층 더하고 있다.

지난 2015년, 생생하면서도 흥미진진한 예능국의 이야기를 담아낸 ‘프로듀사’는 방송국 사람들의 유쾌한 시너지와 내면의 성장 스토리로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2017년 방영된 ‘고백부부’에서는 타임 슬립이라는 흥미진진한 소재와 더불어 전국 부부의 현실 공감을 자아내는 스토리로 안방극장에 진한 여운을 남겼다.

연이어 색다른 재미를 전했던 KBS 예능국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지는 가운데, 올 하반기 또 한 번의 ‘꿀잼 보장’ 드라마 ‘좀비탐정’을 선보인다. 기존의 ‘좀비물’에서 등장했던 괴상하고 무서운 좀비들과는 달리, 섹시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면모와 더불어 친근한 반전매력까지 뽐내는 좀비 캐릭터 최진혁(김무영 역)의 모습이 벌써부터 궁금증을 자극한다.

극중 김무영은 깔끔한 외모와 인간성까지 겸비, 세상에 완벽히 적응한 모습으로 ‘공생 좀비’의 면모를 보인다. 특히 함께 공개된 스틸에서는 말끔한 외관과 더불어 야생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김무영의 표정까지 포착, 어디서도 볼 수 없던 좀비 캐릭터로 기대감을 드높인다.

그의 앞에 옳은 일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시사 고발 프로그램 작가 공선지(박주현 분)가 등장한다. 180도 다른 두 존재는 서로에게 지지 않으려 티격태격하면서도 미제 수사에서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누구보다 정의감으로 가득한 두 사람은 세상에 통쾌한 한 방을 선사하며 여름 밤 속 시원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개성 강한 캐릭터의 완벽한 시너지와 ‘사이다’ 스토리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좀비탐정’은 올 하반기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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