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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8' TV 방영 전부터 화제..웨이브 시청자 수 30만 돌파

  • 입력 2020.07.28 09:11
  • 기자명 한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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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MBC

[연예투데이뉴스=한연수 기자] 영화 같은 드라마 시리즈 'SF8'이 드라마 시장 기류를 바꿀 수 있을까, TV 방영 전부터 화제다.

‘SF8’(에스에프에잇)'은 한국영화감독조합(DGK), MBC가 기획, 수필름에서 제작한 웨이브 오리지널 시네마틱 드라마로, 지난 10일 ‘SF8’ 8편을 한꺼번에 독점 선공개한 웨이브는 2주 만에 시청자 수 30만명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또한, 지난주 웨이브 드라마차트(총 시청시간 기준) 10위에 오르는 등 TV방영 드라마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SF8’은 8인의 영화감독들이 개성 있는 배우들과 함께 인공지능, 증강현실, 로봇, 게임, 재난 등 미래사회가 우리에게 던질 수 있는 화두를 현실감 있게 담아냈다. 영화계에서도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지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영화관객들과 함께하는 ‘메가토크’를 진행한 바 있다.

민진수 수필름 대표는 “코로나19 기간 중에도 8편 모두 전 좌석 매진 행렬을 하는 등 뜨거운 반응 속에 감독, 배우들이 관객들과 즐겁게 만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오는 9월 개최되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도 ‘SF8’ 이윤정 감독 연출 에피소드 ‘우주인 조안(김보라, 최성은 주연)’이 상영작으로 선정됐다. '우주인 조안' 을 비롯해 'SF8' 시리즈는 뉴욕아시안 영화제 등에서 거론되고 있다.

여기에 SF8을 향한 호평과 관심에 이탈리아, 스페인 등 세계적인 영화제에 초청될 수 있도록 홍보와 마케팅에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SF8’은 MBC에서 오는 8월 14일부터 매주 금요일 밤 10시 10분, 한 편씩 방영될 예정이다. 웨이브에서는 7월 10일 전편 동시 공개돼, 8편 전 회차를 한 번에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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