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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탈출3', 밀실 콘셉트 고려 녹화 연기→3주 휴방

  • 입력 2020.04.06 13:03
  • 기자명 이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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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이애림 기자] tvN 예능프로그램 '대탈출3'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방지 차원에서 오는 12일 방송부터 3주 간의 휴방을 결정했다.

6일 '대탈출3'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tvN '대탈출3'가 밀실 세트에서 보조 출연자들과 함께 진행되는 현장 상황을 고려해 보다 안전하게 촬영 진행을 하고자 녹화 일정을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탈출3'는 3주간 휴방을 결정했다. 그를 대체하는 방송으로, "12일에는 '대탈출3' 스페셜 편, 19일과 26일에는 tvN 글로벌 합작 플젝트인 초대형 스포츠 예능 '캐시백'이 방송된다"고 전했다.

한편, tvN은 최근 올리브 '밥블레스유2' 담당 PD가 휴가 차 미국을 다녀온 후 자가격리를 하지 않고 CJ ENM 사옥으로 출퇴근하였다가 이후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되면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 올리브 '배고픈데 귀찮아?' 등을 지난 1일부터 오는 8일까 줄줄이 휴방을 결정한 바 있다. 

이에 CJ ENM은 3월 2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사옥을 즉시 폐쇄하고 긴급 방역을 실시했으며 다행히 '밥블레스유2'에서는 해당 PD 외에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대탈출3'의 경우 강호동, 김동현, 유병재, 김종민, 신동, 피오 등의 멤버들이 특정 공간을 탈출하는 콘셉트여서 다수의 보조 출연자와 밀실 세트에서 촬영이 진행되는 만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선제적 휴방을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하 '대탈출3'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tvN '대탈출3'가 밀실 세트에서 보조 출연자들과 함께 진행되는 현장 상황을 고려해 보다 안전하게 촬영 진행을 하고자 녹화 일정을 연기하게 됐습니다.

이에 부득이하게 휴방을 하게 돼 안내 말씀드립니다.

오는 12일(일)에는 '대탈출3 스페셜 편'이 방송되며, 19일(일)과 26일(일)에는 tvN 글로벌 합작 프로젝트인 초대형 스포츠 예능 '캐시백'(2부작)이 방송될 예정입니다.

시청자분들의 깊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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