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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캐릭터를 갱신하는 배우들의 찰진 연기! 영화 <시동>
남궁선정  |  zenosu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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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2.10  23: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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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남궁선정 기자]

대체불가한 독보적인 매력의 마동석, 탄탄한 연기력과 개성을 모두 갖춘 박정민, 충무로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정해인, 그리고 매 작품 완벽한 캐릭터 변신을 선보이는 염정아까지 대한민국 최고의 대세 배우들이 2019년 <시동>을 위해 뭉쳤다.

2014년 연재를 시작해 평점 9.8을 기록하며 강력한 팬덤을 형성한 동명의 웹툰을 영화화한 <시동>은 정체불명 단발머리 주방장 ‘거석이 형’을 만난 어설픈 반항아 ‘택일’과 무작정 사회로 뛰어든 의욕충만 반항아 ‘상필’이 진짜 세상을 맛보는 유쾌한 이야기를 그린다.

   
▲ 장풍반점의 주방장 '거석이 형'은 눈을 뜨고 자는 무시무시한 능력으로 '택일'을 놀라케 한다

학교도 싫고 집도 싫고 공부는 더더욱 싫다며 엄마(염정아)에게 1일 1강스파이크를 버는 반항아 ‘택일’(박정민). 절친 ‘상필’(정해인)이 빨리 돈을 벌고 싶다며 사회로 뛰어들 때, 무작정 집을 뛰쳐나간 ‘택일’은 우연히 찾은 장풍반점에서 남다른 포스의 주방장 ‘거석이 형’(마동석)을 만나게 된다. 강렬한 첫 인사를 나누자마자 인생 최대 적수가 된 ‘거석이 형’과 ‘택일’. 세상 무서울 것 없던 ‘택일’은 장풍반점에서 상상도 못한 이들을 만나 진짜 세상을 맛보게 된다.

   
▲ 반항심으로 똘똘 뭉친 '택일'과 힘쎈 '거석이 형'은 티격태격하며 중국집 일을 이어나간다

영화 <시동>은 다채로운 캐릭터들이 앙상블을 이루며 생동감 넘치는 재미를 만들어낸다. 매사에 거침이 없어 어딜 가나 매를 벌지만 내면은 때묻지 않은 철없는 반항아 ‘택일’, 빨리 사회로 나가 돈을 벌고 싶은 의욕이 충만한 ‘상필’, 불 같은 손맛으로 아들을 키워온 배구선수 출신의 택일 엄마 ‘정혜’, 여기에 충격적인 비주얼을 갖춘 정체불명의 주방장 ‘거석이 형’까지. 영화 시동은 웹툰 원작답게 캐릭터들의 독특함으로 관객들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 빨리 돈을 벌고 싶은 '상필'은 '동화'(윤경호)로부터 파이낸셜의 비법을 전수받는다

캐릭터의 코믹함과는 별개로 영화 <시동>은 일상을 이어나가는 평범한 소시민들의 애환을 다루며 관객들의 공감을 끌어올린다. 홀어머니 밑에서 자란 '택일', 할머니(고두심)와 단둘이 살아가는 '상필', 그리고 사연을 간직한 가출소녀 '경주'(최성은), 중국집을 운영하며 '거성이형'과 '택일'을 받아들인 '공사장'(김종수), 중국집 주방장을 꿈꾸는 '구만'(김경덕)까지, 영화는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소하게 그린다.

하지만 그들에게도 숨겨진 사연이 있고, 어떻게 해서든지 삶을 제대로 이어나가고 싶은 희망이 있기에 과거의 아픔이나 고통과는 별개로 주어진 현실을 충실히 이어나가며 생계를 꾸려나간다. 하지만 닥친 현실에 위기가 닥치고, 그들 나름대로 최대한의 용기를 끌어 모아 위기에서 모면하고자 모든 노력을 쏟아붓는다.

   
▲ '택일'의 엄마 '정혜'는 과거 배구선수였던 실력을 뽐내며 '택일'에게 강스파이크를 날린다

영화 <시동>은 그들이 살아가는 방식이 처음 시작은 잘못 되었을지언정 시행착오를 거치고, 잘못된 과정에서 과오를 깨달으면서 관객들에게 남다른 메시지를 전달한다. 관객들은 캐릭터들이 선사하는 코믹함에 유쾌하게 웃다보면 찡하게 가슴을 울리는 영화의 속내를 받아들이게 된다.

각본과 연출을 맡은 최정열 감독은 "‘멈춘 것 같아도 다시 시작할 수 있다고, 시동을 걸 수 있다고’ 이야기 하고 싶다"라고 했듯이 <시동>은 관객들에게 일상의 따뜻함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한다. 배우 마동석, 박정민, 정해인, 염정아의 인생 캐릭터를 갱신하는 영화 <시동>은 12월 18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된다.

   
▲ 인생 캐릭터를 갱신하는 배우들의 찰진 연기! 영화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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