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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앵글] 임시완, '해품달' '변호인' 포텐 이을 듯!

  • 입력 2014.05.11 09:14
  • 기자명 조현성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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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5일 드디어 베일을 벗은 MBC '트라이앵글' 속 임시완이 윤양하로 완벽 연기 변신해 화제다. 첫 회 분량은 많지 않았지만 캐릭터를 선보이고 여심을 잡기에는 충분했다는 평.

그 비결은 바로 대본 삼매경! 쉬는 시간에도 임시완은 잠시도 손에서 대본을 놓지 않고 캐릭터를 분석하고 눈빛부터 작은 제스처 하나까지도 신경을 쓰는 등 ‘윤양하’ 역에 몰입하고 있다.

임시완이 연기하는 '윤양하'는 아름답지만 차갑고 냉소적인 외면과 달리 버림받았다는 트라우마와 아들이 아닌 후계자로 쓸쓸하게 양육되어온 외로움으로 가득한 입체적인 캐릭터다.

임시완은 이런 내면의 슬픔을 간직한 차가운 재벌2세 윤양하의 심리를 폭넓은 감정 연기와 섬세한 눈빛 연기로 표현해내며 짧은 등장에도 윤양하의 매력을 잘 표현해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드라마 '적도의 남자'와 '해를 품은 달, 영화 '변호인'까지, 신인답지 않은 내면 연기로 깊은 인상을 심어준 임시완이 그려낼 ‘윤양하’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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