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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하늘의 별로..'또 안타까운 비보'

  • 입력 2019.11.25 07:18
  • 기자명 김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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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김은정 기자] 또 한 명의 스타가 하늘의 별이 되었다. 지난 24일 오후, 구하라(28)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경찰은 구하라가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했을 개연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절친이기도 한 故 설리가 세상을 떠난지 40여일 만에 구하라의 비보가 들려오면서 또 한 번 대중은 충격에 휩싸였다. 

24일, 서울 강남경찰서 측은 “가수 구하라가 오후 6시쯤 자택서 숨진채 발견됐다. 정확한 사인에 대해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아이돌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는 17세에 데뷔해 팀 내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큰 사랑을 받았고 '미스터'의 초히트로 일본에서 큰 인기를 모아 2013년 국내 여성 그룹 최초로 일본 도쿄돔에서 콘서트를 열기도 했다. 그 인지도를 통해 구하라는 지난 2016년 그룹 해체 후에도 올해 6월 일본에서 솔로로 활동을 재개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해 9월에는 전 남자친구 최 씨와 폭행과 불법촬영 등을 주장하며 법정다툼을 벌이는 등 다사다난한 시간도 있었다.

특히 지난 10월, 절친 故설리의 사망 소식이 있을 당시 구하라는 일본 활동 중인 탓에 빈소에 찾지 못하는 상황이 되자 SNS 라이브로 팬들과 슬픔을 나눴고, 구하라는 여기서 "네 몫까지 열심히 살겠다"고 밝히기도 한만큼 팬들의 충격과 슬픔은 더욱 큰 상황이다.

한편, 장례를 조용히 치르고 싶다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구하라의 장례와 발인 등은 일절 비공개로 진행된다. 그러나 유가족 측은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빈소를 마련하여 팬들의 조문을 받기로 하였다. 팬 조문은 25일 오후 3시부터 26일 밤 12시(자정)까지 가능하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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