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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생쥐와 인간' 25일로 조기 폐막.."책임질 수 있는 선에서 마무리"

  • 입력 2019.10.24 10:31
  • 기자명 박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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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박재준 기자] 원작에 더욱 출신한 구성으로 돌아온 연극 ‘생쥐와 인간’ 재연이 운영상의 어려움으로 조기 폐막을 결정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제작사 빅타임프로덕션 측은 지난 22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조기 폐막을 알렸다. 연극 '생뒤와 인간'은 당초 11월 1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오는 10월 25일 공연을 끝으로 폐막한다.

제작사 빅타임프로덕션은 “장기간 이어진 공연계의 불황과 제작사 운영상의 어려움으로 약속한 공연 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예정보다 앞당겨 폐막을 결정하게 되었다”며 “연극 ‘생쥐와 인간’에 참여한 모든 구성원들에게 책임지지 못할 약속을 하며 무리하게 끝까지 프로덕션을 운영하기 보다 제작사가 책임질 수 있는 선에서 마무리 짓는 편이 모두를 위한 길이라 판단했다”며 폐막을 서두른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 연극 ‘생쥐와 인간’ 폐막은 배우, 스텝 등 모든 구성원의 양해 속에 결정하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전 프로덕션 참여자에게 조기 폐막 기간까지의 정상적인 임금을 지급하고 공연을 종료하게 된다. 25일 이후 공연을 예매했던 관객들에게는 예매 공연 일자를 기준으로 순차적으로 콜백과 환불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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