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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퀴] 배우 이재용, "연기 배우던 장혁, 근성이 살아있었다"

  • 입력 2014.05.03 11:17
  • 기자명 권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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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재용이 장혁, 김정태에게 연기를 가르쳤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3일(토) 방송될 MBC [세바퀴]는 이재용, 김명국, 차광수, 윤용현 등 드라마 [기황후]를 빛낸 명품 배우들과 연기돌 에이핑크 은지, 보미, AOA 민아, 오프로드 시환 등이 함께한 ’기황후 특집’으로 꾸며진다.

카리스마 있는 악역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겨온 배우 이재용은 고등학교 입시 연기지도 선생님이었던 시절, 장혁과 김정태의 연기를 가르쳤었다고 밝히며 두 사람의 데뷔전 모습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재용은 “장혁은 근성이 살아있는 친구였다. 체력적으로 굉장히 혹독한 연기 훈련을 시켜서 다른 친구들은 비명을 지르는데도 장혁은 이를 악물고 연습하더라”며 제자였던 장혁의 과거 모습을 회상했다. 또 늦깎이 연기지망생이었던 김정태에 대해서는 “나와 나이차이가 얼마 나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늘 수업 끝나면 술 한잔하자고 했었다”며 김정태와 술친구까지 됐던 사연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연기 스승 이재용과 제자 장혁, 김정태의 특별한 인연은 3일(토) 밤 11시 15분에 방송되는 MBC [세바퀴]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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