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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속으로] 신예 김권, 차가운 계곡 입수에도 의연한 모습 눈길!

  • 입력 2014.04.16 18:41
  • 기자명 김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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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편성채널 TV조선(채널 19번) 특별기획드라마 <불꽃속으로>(크리에이터 정성희, 극본 이한호, 연출 김상래)의 김권이 얼음장 같은 계곡물에 입수했다.

<불꽃속으로>는 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으로 인한 빈곤과 절망을 딛고 ‘대한민국 경제발전’을 위해 종합제철소를 건설하려는 주인공의 이야기이자, 친구와 은인이었지만 엇갈린 운명으로 서로의 적이 되어버린 이들의 사랑과 야망을 그린 드라마다.

<불꽃속으로>의 주인공 박태형(최수종 분)의 아역으로 캐스팅된 김권은 최근 제주도 돈내코 계곡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상반신을 탈의한 채 차디찬 계곡물에 입수했다. 이날 촬영은 일본에서 청소년 시절을 보낸 주인공 태형이 별의생도로 징집된다는 소식을 접한 후 어려운 가정형편에 대한 걱정과 자신의 꿈을 접어야만 하는 상황에 대해 절규하는 장면이었다.

비록 최근 날씨가 많이 따뜻해졌지만 계곡물은 아직까지 발을 담그기조차 어려울 정도로 차가운 상태였다. 하지만 김권은 연기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며 거침없이 계곡물에 뛰어들었다. 게다가 몸의 온도가 급격히 떨어지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태형의 복잡한 마음을 드러내는 감정 연기를 훌륭하게 소화했다.

<불꽃속으로> 제작진은 혹시나 있을지 모를 사고를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했고, 계곡 입수장면이 끝나자마자 두꺼운 외투와 핫팩을 총동원해 김권의 체온이 떨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다.

이에 김권은 추위에 떨면서도 오히려 의연하게 제작진을 안심시켰고, 연기자로서 제작진이 원하는 장면과 감정연기가 잘 됐는지 먼저 체크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불꽃속으로> 제작진은 4월 18일 금요일 밤 11시 첫방송을 위해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완성하고자 매 촬영마다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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