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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현장] '썸바이벌1+1' 스펙 외모 NO, 취향 이상형을 찾아라
김영기  |  tvj@tv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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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25  13: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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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김영기 기자] 취향 저격 내 짝을 만난다, ‘썸바이벌 1+1’이 26일 첫 방송된다.

KBS 새 예능 ‘썸바이벌 1+1’은 싱글 청춘남녀들이 마트에 모여 썸도 타고 장도 본다는 콘셉트로 기존 연애 리얼리티와는 다르게 오로지 취향만으로 짝이 되고, 취향이 같아야 살아남는 신개념 취향 썸바이벌 프로그램로, 예능 만랩 이수근, 김희철을 비롯해 예능 대세 소유, 피오가 ‘썸매니저’로 활약한다. 우승 커플에게는 커플 데이트 지원금 격인 3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25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KBS미디어센터 심석홀에서 KBS2 새 예능 ‘썸바이벌 1+1–취향대로 산다’(이하 ‘썸바이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강승연 PD를 비롯해 이수근, 김희철, 소유가 참석했다. 피오는 스케줄 상 참여하지 못했다.

먼저 강승연 PD는 “취향대로 산다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목표인 만큼, 싱글 남녀들이 보통 외모나 스펙으로 눈이 맞곤 하는데 저희는 오로지 취향으로만 커플이 되는 과정을 리얼하게 담아내는 차별화를 지닌 프로그램”이라며 “저희가 아무래도 썸을 타다 보니까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물건이나 상황들 위주로 썸을 타기 위해서는 백화점보다는 사람들이 자주 가고 편하게 갈 수 있는 마트로 정했다.”고 밝혔다.

   
 

‘썸바이벌’은 크게 ‘짝’, ‘하트시그널’, ‘비포 썸 라이즈’, ‘썸바디’ 등과 같은 일반인 썸 예능의 계보를 잇는다. 총 3회까지 촬영을 마쳤고, 이후에도 다양한 취향을 가진 일반인 출연자를 모집해 풍성한 재미를 만들고자 한다.

강승연 PD는 “1,2회 때는 남, 녀 각 10명씩 스무 명이 나오셨다. 세 번째 녹화에서는 절반으로 줄였다.”며 “출연자 섭외는 대학 동아리나 지인들에게 소개를 받기도 했고, 블로그에 올려 신청을 받았다. 블로그를 통해서는 연예인 지망생들이 신청을 많이 하셨던 것 같다. 방송 이후에는 저희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수근은 “저희도 출연자들에게 스펙을 묻지 않는다. 저희가 특별히 알려드리지 않아도 출연자들이 알아서 자신을 소개하기 때문에 서로 무엇을 좋아하고 잘하는지, 학교는 어디를 나왔는지 스펙도 알게 되고 자연스러운 만남이 되더라.”고 덧붙였다.

또, 김희철은 “누가 마음에 드느냐로 짝을 고르는 게 아니라, 좋아하는 음료, 좋아하는 음식이 무엇이냐에 손을 든 사람들이 짝이 되는 식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마음에 들더라도 취향이 맞지 않으면 짝이 될 수 없다.”며 “1회 때 (그것 때문에) 남남 커플이 나와서 저희가 긴급회의에 들어갔었다.”고 밝혀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 ‘썸매니저’로 활약할 4인의 MC를 캐스팅한 이유로, “무엇보다 제가 너무 좋아하는 분들을 위주로 섭외했다”며 “이수근 씨는 워낙 예능 장인이시고, 김희철 씨는 예능 천재시고, 믿고 보는 예능인들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비연예인 분들과 촬영하는 거여서 그분들과 편안하게 진행을 잘 해주실 것 같아서 섭외했다. 또 홍일점인 소유 씨는 프로그램에 없어서는 안 될 역할을 해주고 계시고, 막내 피오 씨는 썸매니저 한 분을 마지막까지 결정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2회 때 피오 씨를 게스트로 섭외했다가 우리가 찾는 썸매니저인 것 같아서 그 회차부터 바로 MC로 캐스팅해서 합류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오랜만에 KBS 예능으로 돌아온 이수근은 “친정에 복귀하는 느낌이어서 너무 좋았다. KBS로 시작해서 친정 같은 느낌이고 연출하시는 분들도 다 알고, 무엇보다 좋은 동생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좋았다. 불편한 게 1도 없고, 정말 그냥 마트에 놀러 온 것처럼 편안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 고민이 1도 없이 출연 결정을 했다.”며 “취향이 라면이나 음료만 똑같아도 오늘 하루만큼은 썸을 탈 수 있는, 취향만 같으면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은 썸을 탈 수 있다는 점. 해서 취향이 정말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소유는 “프로그램의 취지가 좋았다. 외모나 스펙을 따지지 않고 오직 취향을 통해서만 내가 호감 가질 수 있는 사람을 찾는다는 자체가 굉장히 매력있었다”며 “취향이 맞으면 얘기도 술술 나오지 않나. 일반인분들이고 방송을 처음 하시지만, 취향이 맞는 분들과 함께면 그런 어려움도 없겠다 싶었고, 마트라고 하면 결혼한 분들이 같이 가는 로망인데 썸으로 시작한다는 게 재미있을 것 같았다.”고 밝혔다. ‘썸매니저’ 중 본인의 취향은 누구냐는 물음에는 “피오 씨가 나이가 가장 어리기 때문에”라고 너스레를 떨며 “제 입맛이 아재 입맛이어서 그쪽으로는 이수근 씨와 맞는 것 같기도 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희철은 “프로그램을 선택할 때 시나리오를 잘 보지 않는다. 어떤 프로그램에서든 쓸모없는 사람은 없듯이 저도 기본 이상의 역할은 할 수 있다고 자신하기 때문”이라며 “그런데 제가 평소 너무 좋아하고 배울 것도 많은 이수근 씨가 출연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바로 출연하게 됐다”며 이수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탕수육 ‘부먹파’라는 이수근에게 “아무리 형을 좋아하지만 저는 찍어 먹는 쪽이라 형이랑 탕수육은 같이 못 먹을 것 같다.”며 취향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수근은 현장에는 불참한 피오의 활약을 전했는데, “피오 씨는 큰 활약은 없다”고 못 박아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피오라는 존재는 두루뭉술하게, 어디에 놔도 잘 흡수되는 분위기 메이커다. 가장 큰 장점은 특별히 뭘 하려고 오버 액션을 하지 않고 차분하게 한마디씩 하는 게 굉장히 재미있다. 썸매니저로도 큰 활약을 보여줄 것”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끝으로 강승연 PD는 “매회 구성이 많이 바뀌었다. 첫 녹화 때는 20명이 오셨다가 취향이 안 맞는 분들은 탈락해서 가셨고 최종 우승 커플에게 상금을 드렸는데 세 번째 촬영에서는 절반이 가야 하는 상황을 아쉬워하셔서 탈락 제도를 없앴다. 그중 최종 커플에 한해서 데이트 비용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며 “갈수록 재밌어질 것이니 1회부터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며 성원을 당부했다.

한편 KBS ‘썸바이벌 1+1’은 내일(26일) 밤 11시 10분에 첫 방송 된다. [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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