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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킴, 음란물 유포 혐의 피의자 조사 "심려 끼쳐 죄송하다"

  • 입력 2019.04.10 19:57
  • 기자명 김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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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김은정 기자] 가수 로이킴(김상우·26)이 일명 '정준영 카톡방'을 통해 음란물을 유포한 혐의로 오늘(10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10일 오후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출석한 로이킴은 음란물 유포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약 4시간 가량의 조사를 받고 돌아갔다. 로이킴은 전보다 매우 수척한 모습으로 광역수사대에 등장했고, 포토라인에서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죄송하다. 진실되게, 성실하게 조사 잘 받고 나오겠다.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올린 음란물을 직접 촬영한 것인지, 마약검사에 응할 생각 있는지 등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자리를 떴다.

로이킴은 최근 논란이 된 정준영과 여러 연예인, 지인들과 함께 있던 단체 대화방에서 불법 촬영된 사진을 공유한 것이 드러나면서 음란물 유포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로이킴을 상대로 대화방에 사진을 공유한 경위 등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최근에는 이 대화방에서 마약을 지칭하는 은어나 마약 복용 또는 투약 후 검사에 걸리지 않는 방법 등을 공유한 것으로 추정되는 일부 대화가 드러나면서 이 단체 대화방에 있던 이들 모두 마약 투약에 관해 정확한 검사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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