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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데이즈] 시청률 12%, 수목극 최강자로 우뚝!

  • 입력 2014.04.07 16:21
  • 기자명 이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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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쓰리데이즈'가 수목극 왕좌를 수성, 당분간 적수가 없음을 드러냈다.

11일, 닐슨 리서치 코리아 전국기준(이하 동일)에 따르면 '쓰리데이즈'(극본 김은희, 연출 신경수, 제작 골든썸픽쳐스) 12회 분은 12.0%를 기록, 11회 분에 비해 0.7% 포인트 상승한 수치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주까지 수목극 1위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보였던 KBS '감격시대'가 종영한 이후 '쓰리데이즈'를 '본방사수'하려는 시청층의 이동이 이뤄졌을 것으로 예측된다.

동시간대 경쟁작인 MBC '앙큼한 돌싱녀'는 현재, 평일 황금 미니시리즈 부분 중 유일한 로맨틱 코미디 장르라는 점에서 고유 시청층을 확보한 상태긴 하지만 시청자가 '예측할 수 있는' 전개와 '로코물' 만의 톡톡튀는 에피소드가 부족하다는 점에서 시청률 추이에 큰 변동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역시나 감격시대의 종영으로 금주 시청률은 소폭 상승했지만 10일 방송된 14회분은 여전히 10% 미만의 9.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한 금주 첫 전파를 탄 KBS '골든크로스'는 빠른 전개와 배우들의 열연에도 불구하고 첫 방송 시청률은 5.7%를 기록했다. 전작 '태양은 가득히'의 최종회 시청률이 2.7%였다는 점에 비하면 약 두 배 가량을 껑충 뛰어올린 수치이기는 하나 다소 자극적인 소재와 연출로 인해 '호불호'가 갈리는 양상을 보였다. 2회 방송분은 0.7% 포인트 하락, 5.0%를 나타냈다.

한편, 수목극 최강자로 우뚝선 SBS '쓰리데이즈'는 김도진(최원영 분)의 음모로 수도 서울에 설치된 폭탄을 제거하기 위해 대통령 이동휘(손현주 분)와 한태경(박유천 분), 윤보원(박하선 분)의 사투가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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