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정도전] 연일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18.2%

  • 입력 2014.04.07 13:30
  • 기자명 박현철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6일 방영된 KBS 1TV 대하드라마 ‘정도전’(극본 정현민, 연출 강병택, 이재훈)은 시청률 18.2%(AGB닐슨코리아, 전국시청률 기준)를 나타냈다. 전일보다 1% 상승한 수치로, 또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한 기록이다.

이날 방영분에서 위화도회군 후 역적으로 몰린 이성계(유동근)는 도성에서 평생의 은인이자 심적으로 아버지라고까지 여겼던 백전노장 최영(서인석)과 눈물겨운 일전을 벌였다. 결과는 최영의 패. 무장으로서 예의를 갖추겠다던 이성계는 두 번이나 최영에게 칼을 다시 쥐어줬지만 최영은 자신을 벨 수 있었는데 베지 않았다며 무장답게 패배를 인정했다. 나라에 대한 충정의 방향이 달랐던 두 진짜 사나이들의 일전은 깊은 울림을 전했다.

위화도회군과 최영과의 일전 등. 지난 주말의 정도전은 이성계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었다면 오는 12,13일 방영될 ‘정도전’에서는 또다시 정도전과 이인임의 두뇌대결이 예고됐다. 정도전은 후계자로 이성계의 인척인 정창군 왕요를 추천한 반면, 이인임은 창성부원군 조민수에 세자 추천을 제안하면서 후계자 옹립을 둘러싼 갈등이 불거질 조짐이다.

한편, 방송 직후 각종 게시판과 SNS상에는 역사를 실감나게 그렸다는 호평이 쏟아졌다. 스펙타클 뿐 아니라 개연성 있고 사실적인 스토리, 여기에 명배우들의 명연기가 더해져 최강 사극으로서의 진가를 입증했다는 평이다. 마지막 진검승부, 정치9단 이인임과 정도전의 명분을 건 후계자 다툼에 관심이 쏠린다.

'정도전'은 오는 12일 밤 9시40분 KBS 1TV에서 방영된다.

저작권자 © 연예투데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