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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 깬 김정훈, "전 여친과 의견 차이..친자면 책임질 것"

  • 입력 2019.03.01 08:09
  • 기자명 김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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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김은정 기자] 그룹 UN 출신 배우 김정훈 측이 전 여자친구에게 피소된 사실이 알려진지 3일 만에 입장을 밝혔다. 

김정훈의 소속사인 크리에이티브 광은 28일 오후 "김정훈은 여성분의 임신 소식을 지인을 통해 접한 이후 임신 중인 아이가 본인의 아이로 확인될 경우 양육에 대한 모든 부분을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뜻을 수차례 여성분께 전달한 바 있다"며 "하지만 서로간의 의견 차이로 인해 원활한 대화가 이뤄지지 않았다. 김정훈과 소속사 크리에이티브 광은 앞으로 이 사안이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반대로 이번 일과 관련해 허위 사실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모든 법적 대응을 하겠다"며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과 연애의 맛 제작진, 그리고 이번 일로 상처 받으셨을 김진아 씨에게도 진심어린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불편한 소식으로 상심하셨을 모든 분들께도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전했다.

앞서 김정훈은 전 여자친구 A씨에게 내주기로 했다는 임대차보증금 잔금 청구로 피소된 사실이 알려졌고, 그 과정에서 A씨는 임신한 자신에게 김정훈이 임신중절을 강요하는 태도를 보였다고 주장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이는 리얼 연애를 표방한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 출연의 진정성 논란으로 불거지면서 파장이 확산되기도 했다. 김정훈이 뒤늦게라도 입장을 밝힌 만큼 원활한 합의가 이루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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