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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새수목 [골든 크로스] '폭풍전야' 김강우, 마지막 단란한 가족사진

  • 입력 2014.03.29 01:28
  • 기자명 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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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형부’ 김강우의 단란한 마지막 가족사진이 화제다. 올 봄 브라운관을 핏빛으로 물들일 탐욕 복수극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골든 크로스’(유현미 극본/홍석구 연출/팬 엔터테인먼트 제작)가 일촉즉발의 화목함을 간직한 김강우의 가족사진을 공개하며 향후 전개될 처참한 비극의 서막을 알렸다.

극 중 김강우는 여동생의 죽음과 관련된 음모를 파헤치기 위해 절대권력에 뛰어드는 신입검사 ‘강도윤’. 그는 여동생의 복수를 다짐하면서도 권력 앞에서 갈등하는 한 남자의 피맺힌 운명을 그릴 예정으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공개된 가족 사진은 미래에 대한 희망으로 가득한 화목한 중산층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그러나, 이 가정은 여동생 살인사건과 함께 겉잡을 수 없는 운명의 소용돌이에 빠져들게 된다.

극 중 강도윤(김강우 분)은 하루아침에 여동생이 살해되고, 설상가상으로 여동생을 죽인 범인으로 아버지가 체포되었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게 되면서 평범한 가정의 꿈은 산산조각 사라지게 된다.

이 같은 이중적인 이미지를 지닌 가족사진에 대해 ‘골든 크로스’ 제작사 측은 “가장 행복했던 한 가족이 교묘한 음모에 사로잡혀 얼마나 비참하게 파괴되는지 보여주게 될 것이다”라고 말한 데 이어 “이로 인해 복수와 권력의 맛에서 갈등하게 되는 한 인간 본연의 모습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강우-이시영-엄기준-한은정이 출연하는 ‘골든 크로스’는 대한민국 상위 0.001%의 음모에 휘말려 가족을 잃은 열혈 검사의 탐욕 복수극을 그린다. KBS 2TV ‘감격시대’ 후속으로 오는 4월 9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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